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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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기원 전철 시대와 글로벌 DGIST: 대구산업선, DGIST 원내 역 신설의 필요성을 말하다
대구산업선, 드디어 착공을 앞두다지난 7월, 국가철도공단이 대구산업선 착수계를 제출하면서 착공이 한 걸음 앞당겨졌다. 애초 2023년 착공이 목표였으나 코로나19, 설계 변경, 조기 대선 등의 이유로 일정이 지연되었고, 완공 시점 역시 2027년에서 2030년으로 3년 미뤄졌다.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에서 달성군청,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노선으로, 대경선과 동일한 전동차 형태의 광역전철이 운행될 예정이다. 노선은 총 3공구로 나뉘며, ▲2공구 ▲1공구 순서로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DGIST가 위치한 테크노폴리스를 지나는 ▲3공구는 마지막으로 착공된다. 현재 이건우 총장은 ‘DGIST 원내 전철역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참고: [단독] 이건우 총장, 산업선 전철 역사 원내 설치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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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왜 여러분은 긴 글을 읽지 않을까?
“요즘은 글로 된 기사를 잘 안 읽는다. 기자로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디지스트신문 DNA의 단골 면접 질문이다. 정말이다. 요즘 사람들은 기사 같은 긴 글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미지나 영상 같은 매체를 더 선호한다. 왜 여러분들은 긴 글을 읽으려고 하지 않을까? 단지 글이 재미없고, 귀찮아서일까?이런 의문을 품는 나조차도, 읽기 습관의 변화를 체감한다. 책을 예전처럼 읽지 않는다. 많이 읽지 않는 게 아니라, 글을 순서대로 읽는 인내심이 없어졌다. 끊김 없이 5페이지 이상을 읽지 못하고, 읽고 있는 챕터가 언제 끝나는지 페이지를 확인하고, 문단을 다 읽기도 전에 결론부터 알려고 한다. 심지어 소설을 읽을 때조차도 그렇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는 게 틀림없다. 사회적 다수가 겪는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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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하 기자의 ‘수업’일기] 좋은 수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모니터 뒤에..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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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지 기자의 ‘채집’일기] 학교에서 자란 석류, 직접 먹어보겠습니다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모니터 뒤에 ..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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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제 기자의 ‘공허’일기] 사실 모든 사람들의 마음 한 편엔 공허함이 있다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모니터 뒤에 ..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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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빈 기자의 ‘금연’일기] ‘하지 않음’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것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모니터 뒤에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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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현 부편집장의 ‘사과’ 일기] ‘만능 유감 주의’ 유감, 바른 사과하는 어른 되자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 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모니터 뒤에..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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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기자의 ‘채식’ 일기] 먹지 않기 보다는 ‘덜 먹기’: 불완전한 나를 위한 채식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 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모니터..
2025.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