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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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첫 공식 외국인 단체 DISA, 소통을 통해 문화를 잇다
지난 4월, 국제 학생회 DISA가 DGIST의 첫 공식 외국인 학생 단체로 승인되었다. 디지스트신문 DNA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특색 있는 활동을 주도하는 DISA의 회장 Sharma Pranita(이하 Pranita)와 부회장Tran Thi Thanh Thuy(이하 Thuy)을 만났다. DISA의 설립 배경과 그 뒷이야기를 전한다. 1. DISA란?DISA는 DGIST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의 약자로, 외국인 구성원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DGIST의 첫 공식 외국인 단체이다. 이름은 학생단체를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교수 ▲연구원 ▲교직원 ▲원내 구성원의 가족까지 모두 포함하며, 10개국 이상에서 온 100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이전에도 일부 외국..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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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친구들과 끊기지 않는 연구 경력, 과학기술전문사관
지난 12월 DGIST 박솔(`21) 학생은 ‘제4회 밀리테크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밀리테크 챌린지는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이 주도하는 국방과학기술 연구 결과물을 기반으로 개최하는 경연대회이다. 제4회 밀리테크 챌린지 입상자인 박솔 학생과 과학기술전문사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군 복무와 연구를 동시에, 과학기술전문사관 과학기술전문사관은 군 복무 기간에 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이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3년 동안 복무를 하며, 연구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박솔 학생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9기로, 현재 후보생 신분으로 DGIST 학부에 재학중이다. 학부를 졸업하면 장교 직급인 과학기술전문사관이 되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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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NS를 꿈꾸다” 학생창업기업 Friending을 만나다
Friending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하는 DGIST 학생창업기업이다. 예비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2023년도 ‘Boost up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식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는 Friending의 김규민 대표(`21)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곧 7학기 차에 들어가는 DGIST 기초학부 김규민이다. Friending이라는 사업체를 만들어서 대표를 맡고 있다. 사업을 조금 크게 하고 싶은 꿈이 있어서 여러 가지 창업을 해보고 있다. Q.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 계기가 있나? 내가 한 작업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걸 뿌듯해해서 스스로 창업의 길이 맞다고 생각..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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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꿈에 날개를 달아준 DURA 이야기를 듣다
DURA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2023학년도 여름학기에 뉴저지 주립대학교 Rutgers University(이하 Rutgers)에 파견 다녀온 손혜림 학생(`20)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손혜림 학생이 현재 교환학생으로 네덜란드에 있어 비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한다. DGIST 20학번 손혜림이다. 이번 여름 Rutgers에서 7주 동안 DURA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DURA의 준비 Q. DURA를 신청한 동기가 무엇인지. 입학 전 DGIST 면접장에서 선배들의 DURA Vlog를 봤다. 그때는 연구 계획서를 써야 한다는 점에 동경심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이 들었다. 그래서 신청할 생각이 아예 없다가, 학부생 연구원으로 있었던 연구실의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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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매워도 경고해 달라.” 외국에서 온 DGIST 사람들
2023년도 가을학기, DGIST에 첫 외국인 학부생이 입학한다. DGIST에서 외국인 학부생이 잘 적응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DNA에서 기존 외국인 구성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외국인으로서의 DGIST 생활과 외국인 학부생의 적응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첫 인터뷰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대학원생 Maulana Muhammad Irfansyah (이하 이르판)과 함께했다. || 외국인 대학원생으로서의 DGIST 적응 이르판은 DGIST에서 에너지공학과 전공으로 석·박 통합과정을 수행 중이다. 그는 말레이시아, 타이완 그리고 한국의 대학원에 지원했다. 그 중 DGIST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이 자신의 전공인 화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룩했고, DGIST가 여타 학교에 없는 TEM 같은 연구 장비들..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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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인터뷰 시리즈⑥] 게임으로 하나되는 동아리 ‘보드카’
보드카는 DGIST의 보드게임 동아리다.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동아리실에서 ‘보드카’의 부장 오인혁 학생(`22)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동아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DGIST 초창기인 2014년부터 활동해 온 보드카는 게임을 즐기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보드게임에서 시작해 비디오 게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동아리 내 교육을 통해 동아리 부원들에게 게임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해 주고 있다. Q. 부장 본인에게 게임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남들과 비슷하게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게임하며 좋아하게 됐다. 게임을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고, 만들어 보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삶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Q. 동아리에서는 주로 어떤 보드게..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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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인터뷰 시리즈⑤] 공예를 통한 창작의 즐거움, 동아리 ‘호롱’을 만나다
DGIST의 유일한 공예 동아리 호롱을 찾아가 보았다. 동아리방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내부의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작품들이 탄생하는지 알아보고자, 호롱 부장 윤신이(`22)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호롱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한다. - 호롱은 ▲뜨개질 ▲레진아트 ▲목공 ▲가죽공예 ▲금속공예 ▲프랑스자수 등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동아리이다. 부원들이 모여서 함께 공예 활동을 진행하거나, 서로 공예를 알려주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한다. Q. 공예 활동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공예는 완성했을 때의 결과물이 확실하게 보여서 성취감이 크고 손재주를 기르는 데 좋다.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들면서 부원들과 이야기하..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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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심리 검사로 발 들여놓기부터, DGIST 학생상담실로
“누구나 넘어질 수 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어도 컨디션에 따라 아플 수도 있고, 넘어져 일어서기 힘들 수도 있다. 학생상담실이 넘어져 힘든 사람들을 부축하는 역할을 하겠다.” 학생상담실 최우경 상담사의 말이다.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DGIST 구성원들에게 학생상담실의 이야기를 전한다. Q. 학생상담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최우경 상담사(이하 최): 상담경력개발센터 소속으로 2015년부터 학생들을 돕고 있는 학생상담 기관이다.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심리 상담과 함께 심리 검사, 정신 건강 교육도 하고 있다. Q. DGIST의 많은 구성원이 상담실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월평균 이용자 수를 알고 싶다. 이성인 상담경력개발센터 센터장(이하 이): 월평균..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