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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날?] 4월 22일 정보통신의 날, 140년 전 우정총국 설치부터 AI시대 오늘날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4월 22일을 ‘정보통신의 날’로 지정하여 1883년 4월 22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우정총국 설치를 기념하고 있다. 우정총국 설치부터 체신의 날이라는 이름을 거쳐 정보통신의 날이 되기까지, [오늘은 어떤 날?] 4월 22일 ‘정보통신의 날’로 그 역사를 전한다. 1956년 6월 4일 정부는 1884년 12월 4일 대한제국 우정총국 개설축하연을 기념하여 이날을 '체신의 날'로 제정했다. 시간이 지난 후 충청남도 금산군 내 기자단이 집배원의 노고를 격려했던 행사가 전국에서 호응을 얻게 되며, 1967년 체신부는 행사가 있던 5월 31일을 '집배원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후 정부는 '체신의 날'을 우정총국 개설 날짜인 4월 22일로 개정하였다. 결국 1973년, 정부가 각종 행사를..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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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생명과학 트랙에서 독립, "DGIST 뇌과학 트랙 신설, 다 계획이 있었죠"
이번 2025학년도 1학기 DGIST는 기초학부에 뇌과학 트랙을 신설했다. 2020년 2학기에 구성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트랙에 이번 학기 뇌과학 트랙과 자율 트랙이 더해졌다. 이로 인해 DGIST는 ▲KAIST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를 이어 학부생 대상 뇌과학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사실상 6번째 국내 대학이 되었다. ‘디지스트신문 DNA’는 뇌과학 트랙 개설의 뒷이야기와 교육과정, 그리고 특수성에 관해 취재하기 위해 뇌과학 트랙 대표 교원 최한경 교수(이하 최 교수)를 만났다.3년 전부터 예정된 뇌과학 트랙 개설최 교수는 트랙 제도로 인해 학문 간의 벽이 생기기를 원하진 않지만, DGIST에서 뇌과학을 깊이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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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날?]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1919년 4월 11일에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정신을 기억하고자 제정되었다. 123일 만에 불어온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 민주공화국 의 시발점, 4월 11일을 맞이해보자.1919년 3월 1일, 우리 시민들은 일본의 억압과 불의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이야기하고자 광장에 나섰다. 우리의 강력한 저항 의식을 보여준 3·1 운동 이후 독립운동가들은 활발히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 필요성을 절감한다. 이에 따라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서 ▲안창호 ▲이동휘 ▲이승만을 필두로 한 민족 지도자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다. 이는 삼권 분립에 기초한 우리 역사상 최초의 근대 공화제 정부이다. 이후 정부 통합운동을 통해 대한국민..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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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기자의 ‘평범’일기] 당신도 순간 악해질 수 있습니다
※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이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OO일기’ 칼럼 시리즈를 연재합니다.본 ‘OO일기’는 지난 2020년 배현주 전 편집장이 원내 익명성에 대해 고찰한 ‘꼰대 일기’ 칼럼에 영감을 받은 후배 기자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받아 비정기적으로 ‘일기’ 칼럼들을 발행하며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디지스트신문 DNA는 사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진지한 주제까지, 취재 현장 안팎에서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자유롭고 넓은 범위로 기자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때로는 가벼운 농담 거리를, 때로는 진지한 토론 거리를 던질 ‘OO일기 시리즈’가 우리 학생 사회에서 다양한 담론을 이끌기를 바랍니다. 일기 시리즈 돌아보기1. [꼰대일기]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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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앞둔 우리 정치, 이제 ‘진영 논리’ 아닌 ‘이념 논리’로 싸우자
헌정 질서 지켜낸 대한민국다음 할 것은 몇 년간 고착된 ‘진영 정치’ 청산국민에게 ‘협치’ 바탕으로 한 ‘이념’ 논리로 응답해야… ‘생산적인 싸움’으로 대의민주주의 본질 되살릴 때 대한민국이 혼란스럽다. 우리 정치 지형이 언제부터 이렇게 혼란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고 불린 지난 20대 대선부터인지, ‘이조 심판’과 ‘정권 심판’이라는 주장들 속 ‘정책’이 아닌 ‘심판’만 부각됐던 22대 총선부터 인지 감조차 잡을 수 없다. 어쩌면, 제국주의 시대가 막을 내린 후 몇십 년 만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달성한 식민지 출신 유일무이 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이 필연적으로 지닌 숙명이자 종양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몇 년을 되돌아보면, 우리 정치에 대화와 협치는 사라졌다. 대통령은 소통을..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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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人의 서재①] 이건우 총장의 서재 - 교육 철학부터 대학의 미래까지
DGIST 학술문화팀에서 ‘디지스트신문 DNA’와 협업해 ‘DGIST人의 서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GIST人의 서재’는 DGIST 운영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의 추천 도서를 소개, 전시하여 이들의 학문적 영감과 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기획되었다. ‘디지스트신문 DNA’는 이들을 직접 만나 추천 도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시리즈 목록[DGIST人의 서재①] 이건우 총장의 서재 - 교육 철학부터 대학의 미래까지 ‘DGIST人의 서재’ 첫 주자는 이건우 총장이다. 이건우 총장의 추천 도서 7권은 4/9(수)부터 두 달간 ▲E1 대학본부 ▲E7 해동창의마루에 전시된다.『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아버지』 (김정현)『대학 대변동』 (아서 러빈, 스콧 반 펠트)『아웃라이어』 (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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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인사말] 디지스트신문 DNA 독자 여러분께
10년 전 봄, DGIST 1기 학부생 7명이 신문을 만들겠다며 모였습니다. 한 달여 동안 계획하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모여서 토의했습니다. 마침내 2015년 4월 3일, 그들은 디지스트신문 DNA 창간을 선언하며 독자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학교 내 소식을 잘 알리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잘 모아야 한다는 굳은 목표가 그들을 독자 여러분께 이끌었습니다. DNA는 DGIST의 다양한 뉴스(News)를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분석(Analysis)해 제공하여 학생들의 판단을 돕겠다는 뜻을 가집니다.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 일동은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DNA’라는 자랑스러운 이름과 그 목표에 걸맞게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창간 후 10년, 다시 봄이 옵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과 관..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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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공동포럼’, 김동연과 토론회 진행… DGIST 측은 ‘옳은 연금 개혁’ 논의
지난 1일 한국대학총학생회 공동포럼(이하 공동포럼)이 ‘2025 대학생시국포럼: 제2차 백문백답 토론회’를 진행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이하 김 지사)를 만났다. 지난 3월 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제1차 백문백답 토론회’를 진행한지 1달여 만이다. 이번 행사는 DGIST를 포함하여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GIST ▲KAIST ▲POSTECH ▲UNIST 9개교의 총학생회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김 지사는 “대전환의 시대,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40여 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김 지사는 자신이 꿈꾸는 나라는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이자 국민 개개인의 존엄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나라’라고 밝혔다. 또한 침체된 경제를 살릴 방안으로 ▲기회경제..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