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대학 신설되면 기초학부는? 흔들리는 DGIST의 '융복합' 정체성
※ 본 논설은 AI대학 신설을 계기로 제기되는 DGIST의 교육 철학과 정체성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습니다.AI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식이 DGIST의 융복합 교육 철학과 부합하는지에 대해 필자의 견해를 밝힌 글입니다.본 논설은 본지 및 학생 사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융복합’ 사라진 ‘융복합대학’ 사실상 차별 사라진 DGIST, 정체성 버리고 유행 뒤따르는 대학 되어선 안돼... DGIST가 2027학년도 입학전형부터 AI대학 신설하고, 내년 신입생부터 100명씩 향후 4년간 총 400명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원은 정부의 AI 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춘 움직임으로 보인다. AI 인재 양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