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양자역학을 해석하길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 관계론적 해석
“누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지만, 사용은 할 줄 아는 당혹스러운 학문.” 물리학자 머리 겔만(Murray Gel-Mann)이 양자역학을 두고 한 말이다. 중첩과 얽힘 등의 양자 현상은 거시세계에서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슈뢰딩거 방정식과 행렬 역학을 비롯한 수학적 공식들은 양자 현상을 잘 예측해 낸다. 문제는 공식이 현실 세계의 양자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점이다.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어서 얻을 수 있는 파동 함수가 양자하고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양자 세계를 수학으로 설명할 수는 있지만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상태가 현재 상황이다. 공식과 현상, 그리고 직관 사이의 끊긴 연결 고리를 이으려는 시도를 양자역학의 해석..
총학생회 공동 포럼 총선 정책 네트워크 금일 정책 요구안 발표... DGIST 총학생회도 참여
금일, 총학생회 공동 포럼 총선 정책 네트워크가 국회 소통관에서 오는 4월 총선에 대한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9개 대학(▲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DGIST ▲GIST ▲KAIST ▲POSTECH ▲UNIST)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교육권 보장 및 등록금 부담 완화 ▲청년 주거권 보장 ▲대학생 생활비 부담 완화 방책 논의 ▲삭감된 R&D 예산 복구 방안 마련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미래 세대 대책 강구 ▲정치 선진화의 실현 등을 포함하는 9대 과제를 선정했다. 김민성 DGIST 총학생회장(`22)도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의 교육 권리와 대학원생 보호 등에 대해 발표했다. 대학원생에 대한 장학 지원 확대와 정신 건강 보호책을 요구했으며, 정책 결정 시 실질적 이해 당사자들의 목소리 ..
기자회견 7년만에... 첫 대학평의원회 회의 개최
지난 8일, DGIST 역대 첫 대학평의원회 회의가 열렸다. 첫 회의의 안건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것이었지만, 향후 평의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참여한 평의원들은 평의원회가 학교 운영에서 맡을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먼저 부족한 체계를 잡아갈 것을 논의했다. 지난 2017년 11월, 사립대학에 이어 국공립대학도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나 과학기술원은 근거 법안이 없어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원에도 대학평의원회가 필요하다며 4개 과학기술원 총학생회가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 후 5년이 지난 2022년, DGIST에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위한 규정이 마련되었다. 2023년, ▲교원 5명 ▲연구원 2명 ▲일반직원 2명 ▲학생 2명 ..
[포토] 총학생회 We’D 당선증 수여
DGIST 제5대 총장 이건우(이하 이건우 총장)를 방문한 제9대 총학생회 We'D가 당선증을 수여받았으며, 이를 기념하여 이건우 총장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성 총학생회장(`22)과 박상혁 총학생부회장(`22)은 총학생회를 통해 다양한 학문 및 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 간 소통을 강화하여 보다 풍요로운 대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의 역량 있는 리더십 아래, We'D는 DGIST 학우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신상은 기자 sjhhaoma@dgist.ac.kr
FGLP, 파견 학교 8개 추가 및 지원 금액 상한선 철폐… 그 뒷이야기와 속사정
국제교류팀은 지난 8일, FGLP 대상 학교로 8곳을 추가하고 학생 지원 금액 상한선을 철폐한다는 파격적인 정책 변화를 발표했다. 신입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FGLP(Freshmen Global Leadership Program)는 DGIST의 대표적인 학생 국제 교류 지원 사업이다. 일정 이상의 어학성적을 갖춘 4학기 차 이내 재학생이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여름학기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하여 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교류팀은 FGLP 관련 정책을 파격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6개교이었던 파견 학교(▲UC Berkeley ▲UCLA ▲Stanford Univ. ▲Harvard Univ.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Boston Univ.)를 ..
김민성, 박상혁 후보의 제9대 총학생회 We’D 당선
“덧붙이지도, 빼지도 말 것” 뮤지컬 <마리 퀴리>
2024년 DGIST의 새로운 구성원 대상 Pre-DGIST 진행
D.ONE, 새해를 맞아 영덕해맞이축제에서 공연
이국의 자연과, 익숙한 사계절을 담다
“새로운 SNS를 꿈꾸다” 학생창업기업 Friending을 만나다
유학의 꿈에 날개를 달아준 DURA 이야기를 듣다
“조금만 매워도 경고해 달라.” 외국에서 온 DGIST 사람들
[동아리인터뷰 시리즈⑥] 게임으로 하나되는 동아리 ‘보드카’
양자역학으로 생명 현상의 기묘함을 들추다 – 양자생물학
[2023 노벨 화학상] 미세한 작은 점, 양자점이 세상을 바꾸다
[2023 노벨 생리의학상] RNA 염기 변형과 면역반응, mRNA 백신 개발의 토대
FGLP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다: 베리어프리(barrier-free)
“베리어 프리(barrier-free)”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1974년 유엔 장애자 생활 환경 전문가 회의에서 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건축학 분야에서 물리적인 장벽을 없앤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물리적 장벽뿐만 아니라 제도적, 법률적, 문화정보 전달 장벽, 나아가 고령자와 장애인 차별과 편견, 심리적 벽까지 허물자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DGIST는 모든 사람이 생활하기 편하고 안전한 환경일까?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에 의지하게 된 상황에서 DGIST 캠퍼스를 떠올려보자. 기숙사를 나선 순간 가파른 언덕을 마주하게 되고, E7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좁은 인도와 중간중간 사라지..
[포토] 202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진행
[포토] 대구 근교 놀거리, 포항으로 가보자
[포토] 달성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동서원(道東書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