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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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교수 임용식, ‘과학계와 대중을 이으며 소통하는 역할 할 것’
궤도 특임교수 임용식 진행 ‘과학 통한 소통의 중요성’ 강조 “단순 특강 형식 넘어 학생들과 스킨십 넓혀갈 것”DGIST가 금일(31일) 서울 마포구에서 궤도 교수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건우 총장(이하 이 총장)과 DGIST 구성원 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임용장 수여 ▲학생 롤링 페이퍼 및 학번 잠바 전달 ▲총장 축사 및 궤도 교수 답사 ▲참석자와의 대화 순서로 이어졌다. 궤도 교수는 학생들에게 ‘과학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고 알려진 지구 사진을 찍어 공개함으로써 ‘과학과 대중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한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DGIST는 연구 중심 대학이고 그 연구는 결국 우리 국민의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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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유튜버 궤도, DGIST 특임교수 임용… 이번 학기 강의 계획은 없어
궤도, DGIST 특임교수로… 오는 2025년도 가을학기 정규강의 계획은 없어 우선 학교 홍보 등 역할 맡을 듯DGIST가 과학 유튜버 궤도(이하 궤도 교수)를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궤도 교수는 오는 2025년도 가을학기부터 DGIST의 구성원으로 함께한다.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궤도 교수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소통하고, ‘과학 콘텐츠’ 분야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오는 가을학기에 학생과 대면해 정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은 없다. 홍보팀 관계자는 ‘궤도 교수와 함께 할 활동을 다채롭게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궤도 교수는 우선 학교 홍보 등 대외적인 역할부터 맡아 나갈 예정이다.궤도 교수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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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다양성 특집] 과학자·공학자는 자폐증의 언저리에 있다? 체계화 유전자와 자폐증 사이 연관성 발견
자폐증을 질병이 아니라 고유한 뇌 운영체제로 바라보는 신경 다양성시스템 속 규칙을 찾아내는 ‘체계화 능력’, 자폐 성향과 통계적·유전적으로 연관체계화 능력이 발달한 수학자·공학자 부모 사이 자녀는 자폐증일 확률 높아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자폐 연구 센터 소장 사이먼 배런-코언(이하 배런-코언)이 낸 책 『패턴 시커: 자폐는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나』에서 자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 화제가 되었다.“자폐는 ‘질병’이 아니라 ‘다름’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남다른 사람들의 독특한 특징이며, 덕분에 인류의 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다. 이 특별함은 바로 ‘체계화 능력’이다.”이것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이 책은 ‘체계화 능력’과 ‘자폐’의 생물학적, 통계적 관련성을 제시하며 신경 다양성 담론에 강력..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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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첨단산업 인재 키운다…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개원
지난 3월 13일,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가 개원하여 공학전문대학원 첨단기술공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공학전문대학원의 개원을 기념하여 첨단기술공학과 학과장 정순문 교수, 김동명 초빙 석좌교수, 김다연 전임행정원과 서면을 통해 만났다.공학전문대학원은 지역 첨단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급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특히 구미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실무형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도시지만,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인력이 지역 내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따라서 구미시, 경상북도, 그리고 DGIST가 지난해 5월 이러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법령(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의 개정을 추진하여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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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원내 증명서 발급 절차… ‘학번, 생년월일 알면 타인 것도 발급 가능’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원내 오프라인 발급 시스템 보안 문제 지적학번, 생년월일만 알면 타인 것도 발급 가능해…학사팀, “문제의식 공감… 절차 개선할 것” 최근, 일각에서 DGIST 증명서 발급 시스템에 보안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디지스트신문 DNA’가 취재한 결과, 원내 오프라인 증명서 발급 시스템은 특정 학생의 학번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추가적인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각종 개인정보가 담긴 증명서를 출력 가능한 구조였다. 민감한 개인정보인 GPA 성적 등에 학번과 생년월일이라는 비교적 공개된 정보만으로 타인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다. 해당 사안에 대해 취재에 응한 학사팀은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재를 통해 나타난 우려에 대해 개..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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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대운동장 외부인 무단출입 문제, “조치 중이나 어려움 커”
S1 동측 대운동장, 지속적인 외부인 무단출입 문제관계자, “시설물 손괴, 쓰레기 방치, 노상 방뇨 등 피해” 주장“종종 근처 초중고에 출입 자제 협조 요청해왔어…” 최근, 외부인이 대운동장에 지속적으로 무단출입해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DGIST는 시설물 관리를 위해 S1 종합체육관 동측에 위치한 대운동장에 외부인이 허가 없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최근 지역 학생 등 외부인 무단출입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안에 능통한 관계자는 외부인 무단출입으로 ▲시설물 손괴 ▲쓰레기 방치 ▲노상 방뇨 ▲고성 및 욕설로 인한 주민 민원 등 문제를 겪었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담을 넘어 무단출입하는 과정에서 펜스가 망가져 수리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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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세계 4위, 국내 1위… 세계 평균의 8배
2026 QS 세계대학평가 발표, DGIST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세계 4위, 국내 1위1인당 5개년 피인용 431.7회로 세계 평균(52.0회)의 8배 이상이건우 총장, “짧은 역사 속 이 성과는 차별화된 연구 철학 인정받은 것” 자평 DGIST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2026 QS 세계대학평가(이하 QS 세계대학평가)를 통해 발표한 내용이다.‘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 교수들의 연구 논문이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대학의 연구 품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고 DGIST는 설명했다. 올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D..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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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초학부 `16 배인환 동문, DGIST 교수 임용 확정… 학부생 출신 자대 교수 첫 사례
기초학부 `16 출신 배인환 동문, DGIST 교수 임용 확정학부생 출신 자대 교수 첫 사례2026년 3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부임 예정 기초학부 16학번 출신 배인환 동문(이하 배 동문)이 DGIST에 돌아온다. 최근 ‘디지스트신문 DNA’의 취재에 복수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DGIST는 배 동문을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조교수로 임용했다. 지난 2월 대학원을 졸업한 배 동문은 전문연구요원 복무를 마친 후, 2026년 3월 1일 부임할 예정이다. 배 동문은 지난 2019년 DGIST 기초학부를 졸업했으며,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와 AI 대학원에서 컴퓨터 비전 전공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DGIST에서 학부 과정을 졸업한 후 자대에 교수로 임용되는 첫 사례이다.한편, 교무팀 관계..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