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DGIST 리더십의 부재
리더는 책임을 지는 자리다. 그의 역할은 조직의 이익을 증진하고 정신을 수호하는 것이므로, 책임 역시 같은 선상에 위치한다. 이러한 책임과 역할을 위해 리더는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고 앞장서서 추진해야 한다. 조직이 커질수록 상황도 복잡해지니 가끔 흠결이 생길 수도 있다. 그게 누군가의 비도덕적 흠결이든, 불운한 흠결이든 말이다. 리더가 영민해야 하는 이유는 흠결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임은 곧 해결이다. 그런데 간혹 리더가 물러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일 때가 있다. 흠결이 리더 자신의 도덕적 해이, 과실, 지나친 무능함에 기인한 경우가 대개 그렇다. 리더가 자신이 벌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자의든 타의든 물러나는 게 맞다. 하지만 물러나더라도 그전까지는 ..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