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일기] 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
기획의도: 반박할 수 없는 고학번 꼰대 기자가 DNA 기자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칼럼으로 풀어냅니다. 어쩔 수 없는 잔소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DNA 기자들은 매주 편집회의를 통해 기사 거리나 기사 진행 과정에 대해 공유한다. 한 학기가 14주이니, 거의 3개월이 넘는 시간을 기사 관련된 생각을 하며 살게 된다. 그런 기자들에게도 학기 중에 주어지는 공식 휴가기간이 있다. 바로 시험기간이다. 시험 주와 그 전 주를 포함해서 약 2주는 기자들의 공식적인 휴가다. 물론, 신문이라는 매체 특성상 기자들이 꾸준하게 기사를 쓰면 좋겠지만, 원고료도 없이 열정 하나로 일하는 기자들에게 성적까지 헌납하라는 건 양심이 없는 사람라도 한 번은 뜨끔할 일이다. 내가 편집장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인수인계를 ..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