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2024 D-RUNNER 캠퍼스 마라톤 개최
지난 4월 24일 9시 S1 대운동장에서 2024년 D-RUNNER 캠퍼스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D-RUNNER 행사는 DGIST 구성원이 완주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캠퍼스를 달리며 단합을 도모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개최됐다고 공식 홈페이지는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163명 ▲학생 163명 ▲협력사 2명, 총 328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는 1회 행사(총 228명)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은행의 200만 원가량의 금전적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캠퍼스 마라톤은 4.97km 건강 마라톤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DGIST 창립일 2004년 9월 07일을 기념하는 의미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
2024.05.06
-
‘캡틴’ 없는 죽은 시인의 사회 –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본 기사는 연극 , 영화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인용구는 가독성을 위해 일부 축약 및 재구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요즘 시대에 역사는 신념의 문제가 아니다. 역사는 퍼포먼스고 오락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배경 1980년대 영국 북부 쉐필드 고등학교,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옥스브릿지(Oxbridge) 역사반 학생 포스너, 데이킨, 스크립스, 럿지, 락우드, 악타, 팀스, 크라우더가 낭만적인 괴짜 문학 교사 헥터의 수업을 듣고 있다. 헥터는 ‘일반교양’으로 불리는 자신의 수업을 ‘시간 낭비’로 명명한다. 그의 말마따나 그의 수업에서 배우는 것들은 “사회적 성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대입 준비에도 큰 관심이 없는 헥터는 자신들이 장학생 후보고 옥스포드, 캠브릿지 갈..
2024.04.07
-
“덧붙이지도, 빼지도 말 것” 뮤지컬 <마리 퀴리>
어두운 연구실 안, 노년의 마리 퀴리에게 딸 이렌 퀴리가 찾아온다.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생은 실패했다 말하며 평생 스스로를 몰아붙이듯 살아온 마리. 이렌은 도대체 무엇이 엄마의 삶을 짓눌렀냐고 묻는다. 그 말에 마리는 유언장을 건네며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과학자로서의 호기심이 끌어올렸던, 위험한 발견에 얽힌 이야기를. 블랙 미스 폴란드 궁금하니까. 궁금한 걸 참을 수가 없어서요. 그런데 그걸 실험이라고, 과학이라고 부르더군요. 그 안에선 내가 누구인지 별로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합니다, 과학. 1891년,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자가 커다란 가방을 들고 파리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다. 폴란드 출신의 소르본 대학 신입생 마리 스클로도프스카*다. 마리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친해..
2024.02.04
-
2024년 DGIST의 새로운 구성원 대상 Pre-DGIST 진행
지난 18, 19일 2024학년도 예비 학부 신입생을 맞이하는 Pre-DGIST가 개최되었다. Pre-DGIST는 신입생들의 입학에 앞서 학교를 소개하고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교학진흥팀의 주관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트랙 소개 및 캠퍼스 투어 등의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한주은 기자 h.jueun@dgist.ac.kr
2024.01.24
-
D.ONE, 새해를 맞아 영덕해맞이축제에서 공연
지난 1일, 디지스트 응원단 D.ONE(이하 D.ONE)은 새해를 맞아 영덕해맞이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D.ONE이 DGIST 외부에서 공연한 것은 판데믹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9기 인원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 D.ONE은 ‘승리를 위하여’와 ‘그대에게’ 곡을 선보였다. D.ONE은 최근 대구 달성군과 거제도 등 다양한 지역의 축제에서 섭외 문의를 받아왔다. 보통 축제의 일정이 촉박하고 학사 일정과 겹쳐 참가를 거절해 왔지만, 약 1달 전부터 섭외 의사를 밝혀온 이번 영덕해맞이축제는 방학 중에 진행되어 공연 인원의 일정과 크게 겹치지 않아 수락했다고 D.ONE의 단장단은 설명했다. 한편 D.ONE은 이번 공연의 대가로 소정의 공연비와 숙박비, 교통비를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권대현 기자 sero..
2024.01.01
-
이국의 자연과, 익숙한 사계절을 담다
지난 14일, DGIST 사진 동아리 35mm의 가을학기 사진전이 열렸다.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24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된다. 학술정보관 1층 갤러리에서 35mm 부원들이 전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계절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DGSIT 갤러리 내부에는 35mm 부원들이 찍은 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나라의 익숙한 사계절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오로라 사진을 찍은 35mm 부원 최문영(‘22) 학생에게 작품의 숨은 이야기를 부탁했다. 그는 지난 2월 다른 부원들과 함께 오로라를 담기 위해 핀란드 여행을 떠났다. 관측 당일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은 오로라 지수(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을 보여주는 지수로, 오로라 지수가 높으면 오로라를 볼 확률이..
2023.11.22
-
[제5회 STadium] DGIST, 분투 끝 무관…
지난 11일, UNIST에서 제5회 STadium이 개최됐다.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DGIST ▲GIST ▲KAIST ▲POSTECH ▲UNIST)이 참여해 체육 교류전을 진행했다. ▲배드민턴 남성 복식 ▲LOL ▲야구 종목을 우승한 POSTECH이 종합 우승을 달성했으며, DGIST는 분투했으나 무관에 그쳤다. 한편 이번 제5회 STadium에는 지난 행사들과 다르게 KENTECH의 학생들도 참여했다. 지난해 1기 학부생이 입학한 이후, STadium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KENTECH의 총학생회 인원과 20여 명의 학생들이 행사를 참관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혁 제2대 KENTECH 총학생회장은 STadium의 취지에 공감한다 밝히며, 3기 학부생이 입학하는 2024년부터 정식 참여하는 것..
2023.11.18
-
STadium의 역사를 찾아서... (2017년, STadium이 시작되기까지 그 뒷이야기)
오는 11일,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 체육 교류전 STadium이 UNIST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GIST ▲DGIST ▲UNIST ▲POSTECH ▲KAIST의 학생이 참여해 스포츠 경기를 통하여 경쟁하며, KENTECH의 구성원도 차후 Stadium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 목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STadium 은 2017년 처음 시작됐다. DNA는 2023 STadium의 시작에 앞서 이 행사가 어떻게 출범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취재했다.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 체육 교류전에 대한 논의는 2016년부터 있었다. 그 이전에는 각 학교 운동 동아리 간의 소규모 운동 경기는 있었지만, 모든 학부생이 함께하는 대규모 교류전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 DGIST 총학생회는 학생 사회 속 문..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