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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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그래피디아 합동 전시회 <뜨거운 것들에 대한 익애> 개최
지난 26일, DGIST 사진 동아리 35mm와 미술 동아리 그래피디아가 학술정보관 1층 갤러리에서 합동 전시회 뜨거운 것들에 대한 익애>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35mm의 사진 작품 10점과 그래피디아의 회화 작품 11점이 공개되었으며, ‘여름과 사랑’을 주제로 각 동아리 부원들이 서로 다른 예술 매체인 ‘사진’과 ‘회화’를 통해 저마다의 시선을 담아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주제를 해석하고, 이를 각자의 예술 언어로 표현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주요 감상 포인트다. 회화 작품과 사진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그래피디아 부장 윤담경(`24) 학생에게 물었다. Q. 합동 전시는 이번이 처음인데, 어떤 계기로 35mm와 공동 개최하게 되었는지..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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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 세미나
지난 26일, E7 241에서 몰입아카데미 황농문 대표(이하 황 대표)가 진행하는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 세미나가 열렸다. 도서 『몰입』의 저자이기도 한 황 대표는 이날 세미나에서 몰입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이룬 사례들을 소개했다. 황 대표는 몰입 상태에 들기 위해서는 한 주제에 대해 1초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되, 긴장하지 않은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해야 함을 강조했다. 몰입 상태에 들면 생각하는 과정 자체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몰입 자체가 쉬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외에 황 대표는 ▲수업이나 가정생활 등 현실적인 이유로 몰입에 깨질 때의 대비책 ▲단기간에 강한 몰입 상태에 돌입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을 비롯해 다양한 DGIST 구..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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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날?] 4월 22일 정보통신의 날, 140년 전 우정총국 설치부터 AI시대 오늘날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4월 22일을 ‘정보통신의 날’로 지정하여 1883년 4월 22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우정총국 설치를 기념하고 있다. 우정총국 설치부터 체신의 날이라는 이름을 거쳐 정보통신의 날이 되기까지, [오늘은 어떤 날?] 4월 22일 ‘정보통신의 날’로 그 역사를 전한다. 1956년 6월 4일 정부는 1884년 12월 4일 대한제국 우정총국 개설축하연을 기념하여 이날을 '체신의 날'로 제정했다. 시간이 지난 후 충청남도 금산군 내 기자단이 집배원의 노고를 격려했던 행사가 전국에서 호응을 얻게 되며, 1967년 체신부는 행사가 있던 5월 31일을 '집배원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후 정부는 '체신의 날'을 우정총국 개설 날짜인 4월 22일로 개정하였다. 결국 1973년, 정부가 각종 행사를..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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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날?]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1919년 4월 11일에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정신을 기억하고자 제정되었다. 123일 만에 불어온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 민주공화국 의 시발점, 4월 11일을 맞이해보자.1919년 3월 1일, 우리 시민들은 일본의 억압과 불의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이야기하고자 광장에 나섰다. 우리의 강력한 저항 의식을 보여준 3·1 운동 이후 독립운동가들은 활발히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 필요성을 절감한다. 이에 따라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서 ▲안창호 ▲이동휘 ▲이승만을 필두로 한 민족 지도자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다. 이는 삼권 분립에 기초한 우리 역사상 최초의 근대 공화제 정부이다. 이후 정부 통합운동을 통해 대한국민..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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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날?] 3월 24일 세계 결핵의 날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세계 결핵의 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결핵이 세계 곳곳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유행병이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리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1882년 3월 24일에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의 원인인 결핵균을 발견했고, 이를 기념하고자 100주년인 1982년에 세계 결핵의 날을 제정했다. 결핵은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는 세균성 감염 질환으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한다. 결핵의 주요 증상에는 ▲기침 ▲체중 감소 ▲발열 ▲피로감 등이 있다. 특히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에 따르면, 결핵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중요한 감염병이다. 매년 약 1000만..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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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성을 억압하는 사회,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본 기사는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와 원작 희곡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대에 불이 켜지고 단정한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그들의 표정은 밝고 행복해 보이지만 두 눈은 초점이 맞지 않는다. 돈 파블로 맹인학교, 이곳의 모든 학생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선천성 전맹이다.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은 학교를 이끄는 도냐 페피따뿐이다. 도냐 페피따가 가르친 ‘철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은 장애에 개의치 않고 자신들이 ‘앞을 보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그러던 어느 날, 이그나시오라는 학생이 입학하며 모든 것이 변한다. 비관적인 이그나시오는 자신은 불쌍한 장님이며 앞을 못 보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주장하여 다른 학생들과 갈등을 빚는다..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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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날?] 3월 20일 국제 행복의 날
3월 20일은 국제 행복의 날이다. 2012년 6월 28일, 국제연합(United Nations, 이하 유엔)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본회의에서 매년 3월 20일을 ‘국제 행복의 날’로 결정했다. 해당 본회의에서 유엔은 2011년 7월 발표한 65/309 결의안을 상기하며 행복이 인간의 근본적인 목표라는 점을 되새겼다. 65/309 결의안은 기존 국민 삶의 질을 평가하는 방식이 과도하게 경제 성장 중심임을 지적하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행복과 웰빙을 정책 목표로 설정할 것 ▲유엔 회원국에 행복과 웰빙을 평가하는 지표를 연구 및 개발할 것을 요구했다. 65/309 결의안의 정신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2012년 본회의에서는 ▲행복과 웰빙이 전 세계인의 보편적 목표라는 점 ▲공공 정책에서 행..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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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GLP 특집기사 – 어린 시절 꿈을 찾아서, 윌슨산 천문대 (2) - 후커 망원경 앞에서 ‘나’를 발견하다
특집기사 - 어린 시절 꿈을 찾아서, 윌슨산 천문대 >1부) 꿈을 찾아 떠난 11.3km의 여정 - 윌슨산 등산기2부) 후커 망원경 앞에서 ‘나’를 발견하다 - 천문대 탐방기이 기사는 특집기사 - 어린 시절 꿈을 찾아서, 윌슨산 천문대 > 2부 ‘후커 망원경 앞에서 ‘나’를 발견하다’입니다. 윌슨산 천문대는 천문학도에게 예루살렘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현대 천문학이 탄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윌슨산 천문대는 탄생부터 범상치 않았다. 당시 세계 최대 구경(망원경 렌즈의 지름)의 굴절 망원경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던 ‘구경 덕후’ 조지 E. 헤일은 제작 과정에서 굴절망원경의 한계를 실감하고 차기 망원경 프로젝트를 반사망원경 방식으로 계획했다. 타고난 입담으로 유명했던 그는 누구도 도전하..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