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스트신문 DNA 편집장 권대현입니다.
<디지스트신문 DNA>가 학생 토론회를 주최합니다.
최근 학교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익명 뒤에 숨은 구성원이 특정인 혹은 특정 단체를 대상으로 과도한 비난을 가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잘못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옳은 방향을 이야기하는 건전한 토론이 아니기에, 원내 언론인으로서 올바른 토론 문화를 이끌어나가지 못 했다는 생각과 함께 책임을 통감합니다.
저와 같은 책임감을 가진 원내 언론인이 생각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원 학생 사회에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던 건전한 토론의 장을 세워 보다 나은 대화와 소통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들과 <총학생회장단 We'D>, <방송국 FICS>가 합심해 [디지스트신문 DNA 주최 학생토론회]를 시작했습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토론회, 총학생회 주최 간담회 등이 토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진행된 바 있으나, 학생사회의 리더인 총학생회장단과 평학생이 공개적인 자리에 마주 앉아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한 사례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에 <디지스트신문 DNA>는 ‘건전한 토론 건설과 건강한 여론 형성’이라는 학교 유일 언론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 [제1회 디지스트신문 DNA 주최 학생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와 <디지스트신문 DNA>가 우리 원의 건강한 토론 문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학생사회에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의제가 생길 때, 건설적인 토론과 협의를 위해 [디지스트신문 DNA 주최 학생토론회]는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지스트신문 DNA 제11대 편집장 권대현 올림
주제: 재수강 성적 상한 완화에 대한 찬반
지금의 우리 원에는 재수강 성적에 대한 제도적 상한선이 있습니다. 특정 강의를 한번 수강하고 여러 이유로 다시 한번 수강하는 경우, 그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제일 높은 성적은 B+입니다. 이 제도에 대해 우리 학생사회에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일부 구성원은 제한 완화를 원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총학생회장단 We'D는 제한 완화에 반대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 왔는데요, 이 제도의 정당성과 앞으로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재수강 학점 상한 B+, 완화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혹은 유지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토론 참여: 총학생회장단 We'D(김민성 총학생회장, 박상혁 부총학생회장), 디지스트신문 DNA(이상아 부편집장, 이동규 기자)
주최&주관: 디지스트신문 DNA
촬영&편집: 방송국 F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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