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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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STadium 결산: 5년 만의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우승기
지난 9일 DGIST에서 제6회 STadium이 진행되었다. STadium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체육 교류전으로서 2017년 첫 진행 이후 학생들의 건전한 친목 도모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하였다. 이번 대회는 6개 학교(▲DGIST ▲GIST ▲KAIST ▲KENTECH ▲POSTECH ▲UNIST)가 참여해 스포츠 친선경기를 진행하였으며, UNIST가 최종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DGIST는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을 우승하며 2019년 제3회 행사 이후 5년 만에 단일 종목 우승에 성공했다. DGIST는 야구와 농구 종목에서 GIST와 POSTECH을 만나 각각 8:10과 8:17로 패배해 2차전 진출이 좌절되었으며, 배드민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도 1차전을 패배해 일찍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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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DGIST 제6회 STadium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우승, 단일 종목 우승은 제3회 행사 이후 5년만…
금일 진행된 제6회 STadium에서 DGIST가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우승을 차지하였다. 단일 종목을 우승한 것은 지난 제3회 대회의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배드민턴 우승 이후 5년 만이다.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노경민 기자 nomin@dgist.ac.kr 박건우 기자 felixpark0505@dgist.ac.kr 서휘 기자 tjgnl81@dgist.ac.kr 오상규 기자 sg549@dgist.ac.kr 이상아 기자 sa0531@dgist.ac.kr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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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응원제 『투혼가』 오는 31일 진행. STadium 전 전야제의 역할 하기를…
오는 31일, 디지스트 응원단 D.ONE(이하 D.ONE)이 제5회 응원제 『투혼가』를 진행한다. E1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응원제에서 D.ONE은 ▲투혼가(에일리) ▲파도혁명(음율) 등 총 10곡에 맞춰 공연을 선보인다. D.ONE 단장단은 학교를 대표하는 응원단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절도있는 무대로 학생들에게 애교심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STadium이 임박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응원제인 만큼, DGIST 모든 구성원이 즐기고 선의의 경쟁을 위한 투지를 주는 전야제의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 또한 설명했다.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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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특별전시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
지난 9월 3일부터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개관기념 특별전시가 진행 중이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기존 간송미술관은 문화재 전시에 중점을 두지 않는 운영 방침에 의해 대중에 연 한 달 간만 개방하고 있어 관람이 어려운 편이었다. 반면 이번에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상설 전시 공간으로서 운영된다.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기념 특별전시인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지난 9월 3일 개관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전시는 ▲미인도(신윤복) ▲파적도(김득신)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과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을 포함한 국보 및 보물 40건과 97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이와 함께 현대미술 프로젝트 ‘훈민정음 해례본: 소리로 지은 집’ 또한 전시된다. 해당 전시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훈민정음 해례본..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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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해피엔딩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1세기 후반 서울 메트로폴리탄. 은퇴한 도우미 로봇 ‘헬퍼봇’들의 아파트에 사는 올리버는 자신을 데리러 오기로 약속한 옛 주인 제임스를 기다리며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의 클레어가 충전기를 빌리러 오면서 그의 일상에 균열이 인다. 클레어가 성가시면서도 신경 쓰였던 올리버는 매일 같은 시각 문을 두드리면 충전기를 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클레어가 올리버의 새로운 일상이 된다. 생각보다 꽤 괜찮아, 함께 있다는 게올리버는 클레어가 1분이라도 늦는 걸 못마땅해할 정도로 꼼꼼하고 규칙적으로 사는 로봇이다. 매일 아침 화분에게 “안녕, 화분! 오늘도 좋은 아침.”이라 인사하고, 날씨를 확인하고, 화분을 햇볕 아래로 옮기고, 재즈 잡지를 받아보고, 책을 읽는 일상은 수십 년째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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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카타르시스다 - 연극 R&J
1910년대 영국, 엄격한 규율의 가톨릭 남학교. 군대식 행진으로 나타난 네 명의 학생이 고해성사를 마치고 라틴어, 수학, 물리학, 인문학을 배우며 하루를 보낸다. 이윽고 야심한 밤이 되자 네 학생은 기숙사를 빠져나와 비밀 장소에 모인다. 그들은 붉은 천으로 감싸 숨겨두었던 한 권의 금서를 꺼내 읽기 시작한다. 책의 제목은 R&J, 즉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이야기에 매료된 학생들은 급기야 책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연극을 하기 시작한다.연극 에는 별다른 줄거리가 없다. ‘네 명의 학생이 몰래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그들만의 연극을 꾸민다.’ 그것이 전부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학생들이 ‘무엇을’ 하는지보다 그것을 ‘어떻게’ 그리고 ‘왜’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욕망의 노예가 되지 말라이 작품의..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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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의 특별공연 <어쩌면 해피엔딩>
지난 21일과 22일, 연극 동아리 .AVI(이하 점아비)는 E7 L29에서 특별공연 뮤지컬 해피엔딩>을 선보였다. 21세기 후반의 서울 메트로폴리탄을 배경으로 한 해피엔딩>은 은퇴한 헬퍼봇들이 모여 사는 낡은 아파트에서 시작된다. 클레어(위예은 학생(‘19)역)가 옆집에 사는 올리버(차건희 학생(‘21)역)에게 충전기를 빌리며 점차 가까워진다. 두 로봇은 반딧불을 찾기 위해 계획하지 않은 여행을 함께 떠나며, 그 과정에서 지금껏 몰랐던 사랑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배우게 된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두 로봇의 감정에 공감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에 대해 김서현(`23) 점아비 부장은 “준비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뿌듯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뮤지컬의 재미를 ..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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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관에서 느끼는 이색적 소음 : 특별전시회 <멸종한 생명체를 대하는 자세>
4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학술정보관(E8) 1층 갤러리에서 원예찬 개인전 멸종한 생명체를 대하는 자세>가 진행된다. 이번 개인전은 인류의 멸종을 가정하여, 인간이 그러하였듯 인간 다음 자연선택의 승리자가 인류를 박제하는 세계를 그린다. 갤러리 입구에 들어서면, 기획 의도가 담긴 종이를 받을 수 있으며 방명록도 쓸 수 있다.기획 의도가 담긴 템플릿과 방명록 사진=이상아 기자>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Speech ▲Emoji ▲Joke manufacturing machine 총 3작이다. Speech : 멸종한 인류의 언어 정적이 에티켓인 전시장에서 ‘소리’가 들린다. 전시장에 누군가 있나 둘러봐도, 아무도 없다. 끝내 음원을 찾다 보면, 작품에서 소리가 나고 있음을 깨닫는다. 기존의 ..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