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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는 예능, 참가자들에게는 꿈…<프로듀스 101>의 잔인성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요즘의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듀스 101 관련 공식 영상이 올라오는 네이버 캐스트에서는 이미 프로듀스 101 관련 영상이 실시간 순위를 점령하고 있고, 수도권의 주요 지하철역은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들의 광고로 빼곡하다.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이 프로그램은 TV 화제성 부문 및 콘텐츠 영향력 평가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는 마냥 편하게 보기에는 어딘가 ‘불편한’ 부분이 존재한다. 이 불편함은 어디에서 등장한 것일까?“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꿈꿀 수 있는 무대니까.” 한 연습생이 방송 중에 남긴 말이다. “나는 해야 해. 난 안 되면 끝장이거든.” 어떤 연습생은 다른 연습생들에게 이렇게 한탄하기..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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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행정, 어떻게 생각하세요?
DGIST 학부생들은 생활하면서 여러 행정부서를 방문한다. 학부생은 필요한 업무에 따라 ▲학부지원팀 ▲학생팀 ▲입학팀 ▲정보전산팀 ▲도서관운영팀 ▲상담/경력개발센터 등, 각 부서에 연락한다. 학부생은 행정부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경로로 필요한 일을 해결하고 있을까? DNA에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학부생 100명을 대상으로 DGIST 행정업무에 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DGIST 행정의 긍정적인 부분을 물었더니 응답자 31%는 ‘교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준다’고 답했으나 대부분(63%)은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답하였다.부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가 업무 속도가 느리다고 답했고, 행정처리 결과가 불만족스럽다(50%), 피드백이 미흡하다(47%)가 뒤를 이었다.기타 의견으로..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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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 ‘영리활동’, ‘의무조식’에 대한 간담회 마련
의무조식 향후 활동 예정…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귀추 DGIST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총학생회장인 김도연 학생이 학칙 제 101조 및 학생과외활동지침(이하 지침) 관련 건과 의무조식 폐지 관련 건에 관하여 비공식적인 차원에서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 E1 202호에서 총학생회장이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가 준비되었다. 지난 23일 상담경력개발센터를 통해서 공지된 지침과 의무조식 사업에 대한 보고 및 앞으로의 계획을 알리는 자리였다. ◇학칙 제 101조와 학생의 영리활동…암묵적인 허용DGIST의 학칙 제 101조는 재학생들의 영리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학생은 총장의 승인없이 영리를 위한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고 제정되어 있다. 그런데..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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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ian의 경험 ③] 비슬빌리지에 빛을! 김정균 학생('15)
DGIST 생활관학생자치위원회(이하 '생자위')는 비슬빌리지에 입주한 관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DGIST 학생 자치단체이다. 현재 학부 생자위장을 맡고 있는 김정균(’15) 학생을 인터뷰하였다. Q. 생자위 활동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가?- 생자위 활동을 2016년 1월부터 시작했는데, 시작한 지 너무 오래 되다보니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생활관을 위해 노력해주셨던 전대 자치위원분들이 너무 멋있었고, 당시에 이슈가 되었던 교류실 CCTV나 사서함과 같은 일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고픈 마음에서 활동을 시작했던 것 같다. 일 년간 생자위 활동을 하다 보니 진행이 잘 안 된 일이나 미숙했던 점들이 아쉬워서, 올해는 아쉬움 없이 많은 일을 잘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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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디오 출범식
김도연 총학생회장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야" 지난 15일 오후 11시, E7 202호에서 DGIST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디오 출범식이 있었다. 이는 46분간 진행되었고, 행사집행국장 박준상(’16)이 진행자를 맡았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학생회가 추구하는 가치, 국별 업무 방향 및 국원 소개를 주(主)로 진행했다.김도연 회장(’15)은 학생회가 추구하는 가치를 언급하며, 이를 학생회 내부에서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라고 하면, 둘이 되면 한 직선만큼 일할 수 있고, 셋이 되면 삼각형의 면적만큼 일할 수 있다”며,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열심히 해서 일이 잘되면 좋을 텐데 이것이 전제되려면 좋은 시스템이 필요하다. 세 사람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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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업체의 근로기준법 준수 실태
원내에서 영업 활동을 하는 업체 중 학부생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오븐콘서트 ▲팬도로시 ▲더큰도시락 ▲GS25 업체의 점주 및 매니저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시급 준수 ▲임금 지급 방식 등 전반적인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취재하였다. 야곱별미의 경우 인터뷰 당시 시간상 어려운 점이 많아 학부생을 근로자로 고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인터뷰 결과, 근로계약서는 오븐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업체에서 작성되고 있지 않았다. 팬도로시는 근무시간이 1시간밖에 되지 않고 모두 DGIST 학생이기 때문에 서류로 작성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고 답했고 GS25에서도 비슷한 답변을 얻었다. 더큰도시락은 인터뷰 당시에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필요하다면 의논 후 작성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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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우리는 무엇이 바뀌나?
공약 이행 시 이렇게 바뀐다.......전망과 한계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DGIST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문 대통령 정부의 과학 정책, 청년 정책, 지역 정책을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핵심 키워드: 4차 산업혁명19대 대선 공약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자주 들렸다.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네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공약을 내세웠을 정도로 중요한 키워드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를 필두로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를 재구축하여 정보기술 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21세기 문 대통령식 뉴딜 정책을 수립하여 도시 재생 사업을 구상한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빅데이터와 같은 신산업분야 투자를 늘리고, 최소 규제와 ..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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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연계과정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12일과 15일 1기 학위연계과정 학생(이하 학위과정생)들과 김철기 DGIST 대학원장 간에 학위연계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학위과정생 간담회(이하 간담회)가 개최되었다.DGIST는 작년 8월 기초학부 재학생의 자대 대학원 진학희망 요구를 수용해 학위연계과정을 신설하였다. 이에 지난 3월부터 기초학부 1기 학생 46명이 DGIST 대학원의 학위연계과정을 밟는 중이다. 하지만 학사팀-대학원-학부 간 소통 부재 및 미비한 학칙 등 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피해를 학부생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음이 밝혀졌다.현재 학위과정생들은 학부생으로 대우받으며 Thesis 과목에 할당된 시간에만 연구실에서 생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학위과정생은 석사과정 학생으로서 참가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및 개인..
20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