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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의 포항 지진 대처, 미흡한 점 존재해
지난 11월 15일 경북 포항에 지진이 발생하여 DGIST에도 그 영향이 있었다. 기초학부생들은 엘리베이터나 옷걸이가 흔들리는 등 현상을 토로했다. 오후 2시 29분 규모 5.4 지진에 이어 오후 4시 49분에 규모 4.3 여진이 발생했다. DGIST 구성원은 두 차례의 안내방송을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번 사태로 DGIST의 지진 대처 능력을 알 수 있었다. 안내방송이 울리고 대피를 지시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지진이 일어난 당시 진행된 학부 수업 24개 중 15개의 지진 대피 여부 조사 결과, 3개의 수업에서 대피하지 않고 수업을 진행했고, 2개의 수업은 뒤늦게 대피를 했다. 자동제어시스템(실습) 01분반, 열 및 통계 물리(이, 공) 01분반, 전자기학 실험 07분반 수업에서 지진 발생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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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 앞 공사현장 콘크리트 가벽 무너져…통행자 주의 요망
25일 R6 앞 공사현장에 세워진 콘크리트 설치를 위한 가벽이 무너지면서 철근구조, 가림판 등이 함께 붕괴하였다. 현장에는 급히 인부들과 크레인이 투입되어 무너진 구조물을 바로 세우고있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 근처를 지나가는 통행자들에게 주의를 요한다. 오서주 기자 sjice@dgist.ac.kr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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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기초학부의 2018년도 미리보기…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연설회 열려
전 편집장 주: 저희 디지스트신문 DNA는 선거에 있어서 학생 언론으로서의 중립을 지킬 것을 약속 드립니다. 연설회 기사 작성 및 검토에는 공정성을 위해 김근우 학생이 일체 관여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어제 11월 2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E7 236호에서 2018학년도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연설회가 열렸다. 연설회는 페이스북 ‘DGIST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지에서도 생중계되었다. 총학생회장단 후보는 단일후보로 ‘LINK’가 출마했고, 정후보 김근우 학생(‘16), 부후보 노거현 학생(‘16)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설회에서는 총학생회장단 후보자의 주요 공약인 ▲전후 총학생회와의 연계 ▲학습지원 ▲학생문화 구축 ▲학생 복지에 대해 설명했다. ◇ 전후 총학생회와 연계…제휴업체와 협약, 레임덕 방지김..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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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DGIST 학부생 토론대회, DGISTian에게 AI를 묻다
오늘 11월 21일 DGIST E7 UGRP Cafe에서 제1회 DGIST 학부생 토론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DGIST 학내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임태훈 교수의 주도 하에 개최되었으며 총 24개팀 48명이 참가하였다. 11월 17일 예선에서는 ‘인간과 구분할 수 없는 로봇을 인격체로 인정하고 이를 보호해야 하는가’, 11월 20일 본선 및 준결선에서는 ‘로봇세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가’, ‘한국의 로봇 시민권 논의는 시기상조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했다.결승의 사회는 DGIST 기초학부 윤지성 교수, 심사위원에는 김남두 교수, 김대륜 교수, 권길헌 융복합 대학장이 참가하였고, 손상혁 DGIST 총장도 경기를 관전하였다. 이날 결승 토론 주제는 ‘AI의 윤리적 선택은 자동화 될 수 있..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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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대표자 설명회 ‘대혼란’, 범인은 학생팀?
학생팀이 동연회의 권위 인정하지 않는다는 폭로 줄을 이어... 오늘(1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동아리 전체 대표자 설명회에서 결산안 기준 변경 및 재검토가 갑작스럽게 발표되어 파란이 일었다.동아리 연합회(이하 동연회) 회장 전우진(’15) 학생은 오늘 설명회에서 ▲결산안 기준 변경 ▲중앙동아리 선정 규칙 ▲동아리 등록 신청서 제출 기간 투표 ▲활동보고서 내용 보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중앙동아리 선정 규칙과 결산안 기준에서 기존에 동아리 회장들이 알지 못했던 사항들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는 앞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올해 초부터 진행된 동아리 활동에도 적용된다. 이 때문에 학생팀이 결산안 검토 후에 이미 지급된 동아리 지원금 환급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현장에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이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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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구까지 영향…DGIST 구성원 안전하게 대피
오늘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대구에는 진도 4의 지진이 감지되었다. 진동을 감지하자 곧 긴급재난문자가 울려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지난 경주 지진보다 재난 문자 전송속도가 월등히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진이 발생하자 DGIST 전 구성원들은 안내방송과 재난문자의 사이렌을 듣고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 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가 미흡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전자기학 실험실에는 안내방송이 울리지 않았으며, 생명과학특강1을 포함한 일부 실험 수업의 경우 대피하지 않고 실험을 계속 진행하다가 대피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진 후에 진행될 실험수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문제를 걱정하는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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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살아남기 #03 - 수강후기 및 FGLP 발전 방향
지난 1부에서는 Johns Hopkins University (이하 홉킨스)에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정보들과 식당 설명을 다루었다. 2부에는 Baltimore 시내 여행과 근교 여행 정보를 담았다. 홉킨스에서 살아남기 마지막 3부에서는 기자 본인이 수강한 과목에 대한 소개와 수강신청 시 어떠한 과목을 신청하면 좋은지 적고자 한다. Landscape Photography정말 수강신청 잘했다고 생각한 강의이다. 이 강의에서는 DSLR을 수동조작해 사진을 찍는 기술을 배웠다. ISO, Shutter Speed, Aperture 등의 작동 원리를 알고 빛의 양, 피사체의 종류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배운다. 사진 찍기에 그치지 않고 Photoshop을 이용해 사진을 편집하는 기술도 배웠다. 편집된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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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 수 없는 카이스트의 그늘
융합기초학부. 익숙하지만 낯선 이름이다. KAIST로 떠난 신성철 전 총장은 새로운 둥지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남은 둥지엔 복잡한 감정만이 남아있다.11월 2일 오후 9시 KAIST에선 '융합기초학부'(구 4년무학과 트랙) 대학우 공청회가 있었다. KAIST 학생들은 학생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성급한 진행에 우려의 목소리를 던지고 있다. 융합기초학부는 총장 후보시절부터 예고되어 있던 신 총장의 공약 중 하나였지만, 변화를 직접 겪게 될 학생들 입장에선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DGIST 학생인 필자는 다른 걱정을 한다. KAIST의 융합기초학부 도입으로 DGIST 학생들은 고유한 특징을 잃게 되었다.▲떠난 자는 말이 없다. 2011년 DGIST의 초대총장으로 부임한 신성철 전 총장은 ‘융복..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