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동아리 활동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동아리 전체대표자 회의(이하 회의)에서 2018학년도 동아리 연합회(이하 동연회) 공약 세부 사항 및 2018학년도 동연회 주최 행사 계획 등이 발표되었다.
동연회 회장 김범도 학생(’16)은 지난 출범식 때 발표된 동연회 공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였다. 공약은 ▲동아리 등록 및 승격 심사 기준 수정 ▲지원금 지급 기준 수정 ▲동아리 행사 활성화 ▲동아리 분과 재배치 및 분과장 신설 ▲동아리-자치단체 교류 활성화이다.
특히 중앙 동아리 등록 기준 강화에 대해 동연회 회장은 기존의 세칙상 중앙 동아리는 4개의 의무 중 하나만 이행해도 중앙 동아리 자격이 유지되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동연회 회장은 “지원금을 받고 활동하는 만큼 추가 규칙 제정의 필요성을 느껴 동아리 등록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화된 기준은 5월 전까지 세칙을 개정하여 공지할 것이며, 이는 2학기 동아리 등록 심사때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에 관해 “지원금 지급 기준을 학생팀과 논의해 본 결과 현재 2019학년도 예산까지 책정되어 있어 수정이 불가하다”고 동연회 부회장 박준국 학생(’16)은 밝혔다. 동아리 분과 재배치와 관해서도 “지원금 기준이 다양한 분과 동아리들에게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분과별로 지원금 지급 기준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임을 밝혔다.
동아리 행사 활성화를 위해서 기존에 있던 동아리 연합 공연 외에도 동아리 연합 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술, 종교, 사회, 전시 동아리 등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공연 동아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타 동아리들도 발전을 도모하고 성과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컨실리언스 홀(E7) 복도나 학술정보관(E8) 야외 공간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참가 희망 동아리를 조사해 일정 및 장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동연회 측은 연합 공연 및 전시회 참가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세칙에 명시된 원내 행사를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참가하기를 권장하였다.
한편 질의 시간에는 동아리방 배정 및 사용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발표된 동아리방 배정에 관한 문의가 특히 많았다. 이에 대해 동연회 측은 현재 사용 중인 동아리끼리 협의하여 바꾸는 것은 가능하나 큰 문제가 없다면 기존에 배정된 동아리방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비슬창의융합관에 마련될 동아리방 사용과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 구체적인 답변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동아리 세칙 개정 방법 ▲동아리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동연회 회장은 “동아리 연합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든 동아리와 동아리 연합회가 협력하여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3대 동아리연합회 SUM 로고 <제공 = 동아리연합회>
이동현 기자 lee0705119@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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