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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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꿀팁실록] 학술정보관, 코로나로 감춰진 공간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발길이 한동안 닿지 않았던, 그러나 언젠가는 돌아갈 학술정보관 내 숨은 공간들이 있다. 언젠가는 돌아올 이 공간들을 디지스트 신문 DNA에서 앞서 소개한다. 코로나19 창궐 20개월째, DGIST는 코로나에 적응해가고 있다. 부분 대면 강의와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몇번의 원내 코로나 확진 사례에도 빠른 대처로 잘 막고 있다. 정부에서 11월 1일부터 시행중인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학술정보관 내 학생들의 생활이 좀 더 자유로워질 예정이다. 그때 그 감성으로, DVDs 학술정보관 1층에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영상을 보거나 만담을 나눴던 리딩라운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리딩라운지 1, DVD실에는 CD 형태의 영상 자료가 가득하다. 옛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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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연구에서 창업까지, 제36회 DGIST 리더십 강좌
지난 8일 DGIST 컨벤션홀에서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를 초청한 제36회 DGIST 리더십 강좌가 진행됐다. 이 강좌는 Youtube Live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곽병주 대표이사(이하 곽 대표)는 “Double-Edged Sword of Neuroprotection Therapy for Stroke and Alzheimer's Disease(뇌졸중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신경보호치료의 양날의 검)”을 주제로 ▲신경과학 분야에서 제약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 ▲뇌신경질환 제약회사의 창업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곽 대표는 오랜 시간 연구해온 주제를 부진한 성과로 인해 포기해야 했던 경험을 비롯해 연구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기대했던 성과..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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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들의 진로 조언을 듣다 - 2021년 Seren D 개최
10월 29일, DGIST 기술창업교육팀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회 Seren D 행사가 대학본부(E1)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관심을 두는 ▲창업 ▲과학 ▲예술 ▲사회 분야의 연사를 초빙하여, ▲이금룡 회장(코글로닷컴, 前 옥션 창업자)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 ▲최홍섭 대표(마인즈랩) ▲미키김 전무(구글 사업제휴 아시아태평양 총괄)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기업가의 확신과 소통 능력의 중요성 이금룡 회장(이하 이 회장)은 ‘창업 전략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기업가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능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회장은 “사업가는 미래를 보고 (본인의 생각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이 미래에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예측할 수 있어야 ..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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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성과만큼 중요한 연구 보안, 그 중요성을 알리다
지난 11월 9일 화요일 오후 2시, 국가 R&D와 연구 보안 전략을 주제로 연구 보안에 관한 교육이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해당 교육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R&D 역량 강화 Week의 하나로 오정미 한국 FIDO 산업포럼 책임 연구위원(이하 오 위원)이 진행하였다. 연구 보안이란 국가연구비를 받아 연구를 진행하여 나온 연구 성과 및 결과를 보호하려는 적극적 행위와 소극적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기술 유출과 대응 방안 최근 연구자의 이직으로 인해 타 기관으로의 기술 유출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며 연구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연구자의 이직 과정에서 해당 연구의 성과를 연구자가 얼마나 소유할 수 있는지를 놓고 분쟁도 많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소송도 제기되지만, 법원은 연구 전문가가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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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와 질감, 그림을 보는 시각에 대하여: DGIST X Art JB 특별 전시회 관람기
DGIST 학술문화팀은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DGIST 학술정보관(E8) 1층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미술품 대여 · 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청년작가 4인(노혜영, 남지은, 김지윤, 한희원)의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학술문화팀은 학교의 위치상 상대적으로 제한된 문화 자원을 가질 수밖에 없는 본교 학생들에게 2학기 개강을 맞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래 작가들이 분출해내는 현대 미술을 들려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치는 벽에 녹색, 다홍색, 청보라색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신비로운 숲이 걸려있다. 노혜영 작가의 연작이다. 하얀 벽과 대비되는 강렬한 색감은 시선을..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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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계획이 막막한 학생에게 들려주는 선배들의 이야기, ‘젊은 과학자 릴레이 진로특강’
상담∙경력개발센터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랜선으로 만나는 젊은 과학자 릴레이 진로특강’을 개최한다. 이 특강은 정부출연연구원(이하 정출연)의 박사급 연구원을 연사로 하며,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강의 Zoom 회의실은 ▲ID 459 175 1702 ▲비밀번호 12345로 고정되어 있어, 특강 일정에 맞춰 회의실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 특강의 목적은 연사들의 ▲본인의 연구 분야 ▲연구자로서의 삶 ▲진로 및 연구 분야 결정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설정 방향을 제시하고, 진로에 대해 동기를 유발하는 데 있다. 연사가 정출연의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만큼, ▲정출연을 염두에 둔 학생들 ▲연구 분야 취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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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책] 한국엔 왜 노벨상 수상자가 없을까
한국엔 왜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없을까.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쳐 사실상 초기화된 한국은 70년 동안 경이로운 발전을 이뤄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에 의하면 한국의 과학기술력은 OECD 6위에 속한다. 이에 보답하듯 한국의 2020년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OECD 1위에 해당한다. 그런데도 한국은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이 좀처럼 나오질 않는다. 「공부 논쟁」은 이에 관한 하나의 논제를 표방한다. 이 책은 서울대 교수 형제, 김두식 법학과 교수와 김대식 물리학 교수의 대화로 전개된다. 두 교수 모두 한국 대학 출신, 해외 대학원을 거친 한국 대학교수로 한국 내 학계들의 실체를 몸소 겪었다. 비판 의식 가득한 두 교수는 국내 대학원 내외의 대우에 대해 보고 들은 경험이 여과 없이..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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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ian의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책상 앞에 앉아 해외대학으로 떠나기
학부생 해외대학 온라인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대안을 찾다 작은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백신 보급이 시작되었지만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프레시안에 게재된 기사에서 코로나19 범유행에 관해 "(백신을) 인구 백퍼센트가 접종해도 집단면역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19는 수두나 홍역처럼 일정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이 될 것이다"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DGIST도 팬데믹의 여파로, 혹은 팬데믹을 피하기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공간을 제한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백을 대신하고 있다. DGIST 학생들은 각자가 마주한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갔는지, 변화에 대응하는 DGIST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처음으로 만날 학부생은 학부생 해외대학 온라인..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