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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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와 질감, 그림을 보는 시각에 대하여: DGIST X Art JB 특별 전시회 관람기
DGIST 학술문화팀은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DGIST 학술정보관(E8) 1층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미술품 대여 · 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청년작가 4인(노혜영, 남지은, 김지윤, 한희원)의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학술문화팀은 학교의 위치상 상대적으로 제한된 문화 자원을 가질 수밖에 없는 본교 학생들에게 2학기 개강을 맞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래 작가들이 분출해내는 현대 미술을 들려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치는 벽에 녹색, 다홍색, 청보라색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신비로운 숲이 걸려있다. 노혜영 작가의 연작이다. 하얀 벽과 대비되는 강렬한 색감은 시선을..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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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계획이 막막한 학생에게 들려주는 선배들의 이야기, ‘젊은 과학자 릴레이 진로특강’
상담∙경력개발센터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랜선으로 만나는 젊은 과학자 릴레이 진로특강’을 개최한다. 이 특강은 정부출연연구원(이하 정출연)의 박사급 연구원을 연사로 하며,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강의 Zoom 회의실은 ▲ID 459 175 1702 ▲비밀번호 12345로 고정되어 있어, 특강 일정에 맞춰 회의실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 특강의 목적은 연사들의 ▲본인의 연구 분야 ▲연구자로서의 삶 ▲진로 및 연구 분야 결정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설정 방향을 제시하고, 진로에 대해 동기를 유발하는 데 있다. 연사가 정출연의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만큼, ▲정출연을 염두에 둔 학생들 ▲연구 분야 취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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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책] 한국엔 왜 노벨상 수상자가 없을까
한국엔 왜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없을까.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쳐 사실상 초기화된 한국은 70년 동안 경이로운 발전을 이뤄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에 의하면 한국의 과학기술력은 OECD 6위에 속한다. 이에 보답하듯 한국의 2020년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OECD 1위에 해당한다. 그런데도 한국은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이 좀처럼 나오질 않는다. 「공부 논쟁」은 이에 관한 하나의 논제를 표방한다. 이 책은 서울대 교수 형제, 김두식 법학과 교수와 김대식 물리학 교수의 대화로 전개된다. 두 교수 모두 한국 대학 출신, 해외 대학원을 거친 한국 대학교수로 한국 내 학계들의 실체를 몸소 겪었다. 비판 의식 가득한 두 교수는 국내 대학원 내외의 대우에 대해 보고 들은 경험이 여과 없이..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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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ian의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책상 앞에 앉아 해외대학으로 떠나기
학부생 해외대학 온라인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대안을 찾다 작은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백신 보급이 시작되었지만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프레시안에 게재된 기사에서 코로나19 범유행에 관해 "(백신을) 인구 백퍼센트가 접종해도 집단면역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19는 수두나 홍역처럼 일정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이 될 것이다"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DGIST도 팬데믹의 여파로, 혹은 팬데믹을 피하기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공간을 제한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백을 대신하고 있다. DGIST 학생들은 각자가 마주한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갔는지, 변화에 대응하는 DGIST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처음으로 만날 학부생은 학부생 해외대학 온라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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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간의 온라인 강의, 신입생들에게 잘 전달됐을까
2020년 1학기를 시작으로 DGIST가 비대면 강의를 진행한 지 1년이 지났다. 이번 학기는 개강 후 5주간 전면 비대면 강의를 실시했고, 이후 수강인원과 담당 교수의 재량에 따라 부분적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학부생들과 달리 21학번 신입생들은 처음으로 비대면 강의를 경험하고 있다. DNA는 지난 일 년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 DGIST가 신입생들의 적응에 얼마나 도움을 주었는지 확인해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21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었고 총 34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로 온라인 강의에 대한 공지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했다. 88.2%의 학생이 관련 공지 또는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해당 안내가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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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새내기 클래스 시행 – 새내기 클래스란 무엇인가
21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클래스’가 4월 19~24일에 첫 시행 되었다. 코로나 19로 2021학년도 새내기 배움터, OT 등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21학번 신입생들이 학부생 간 교류 및 대학 생활 적응과 전공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부각되었다. 이에 기초학부에서는 올해부터 입학 전 실시된 희망 전공 조사 결과에 따라 분반을 편성하고 각 분반별로 새내기 클래스를 시행하였다. 2021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내기 클래스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향후 진로 목표를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인 새내기 배움터, OT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새내기 클래스는 교원 2명 및 기초학부 재학생 PC(..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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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번째 DICE, “IP와 IP 전문가”
지난 4월 23일 DGIST 컨실리언스홀(E7) 233호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부에 걸쳐, 기술사업화팀에서 주최한 2021년 첫 번째 DICE가 열렸다. DICE는 DGIST Intellectual property & Commercialization Education의 약자로, 2018년 최초 계획 수립 후 시행되고 있는 IP 교육 행사이다. 사전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인원만 참석 가능하게 하였으며 방역을 위해 ▲참석 명단 작성 ▲입장 전 손 소독 ▲좌석 간 띄어 앉기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총 40명(대면 37명, 비대면 3명)이 참석하였다. 1부에서는 NAM&NAM 유병호 대표 변리사가 “IP 전문가의 길”이라는 주제로 IP와 IP 전문가에 대해 강연했..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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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서로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 DGIST Activity Credit 제도
DGIST 안에서 학생 간 교류 기회가 부족하고, KAIST, UNIST, POSTECH 같이 새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학생팀에서는 DGIST Activity Credit 제도 (이하 AC 제도)를 추진한다. AC 제도는 ▲학부생 간 교류 기회 확충 ▲각 트랙에 대한 정보 제공 ▲다양한 비교과 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 신설되는 ▲분반제도 ▲새내기 클래스와 기존의 ▲자치단체 ▲동아리 ▲해외 프로그램, 더해서 ▲교외 공모전 ▲봉사활동 등에 AC가 주어진다. 분반제도와 새내기 클래스는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AC 적립 총량에 제한은 없으며,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최소량도 없으나, 졸업 시까지 2AC 이상은 적립하기를 권장한다. AC 적..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