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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계획이 막막한 학생에게 들려주는 선배들의 이야기, ‘젊은 과학자 릴레이 진로특강’

문화

2021. 5. 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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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 릴레이 진로특강 포스터 <그래픽 = 상담∙경력개발센터 제공>

  상담경력개발센터에서 2021년 한 해 동안랜선으로 만나는 젊은 과학자 릴레이 진로특강을 개최한다. 이 특강은 정부출연연구원(이하 정출연)의 박사급 연구원을 연사로 하며,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강의 Zoom 회의실은 ID 459 175 1702 비밀번호 12345로 고정되어 있어, 특강 일정에 맞춰 회의실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 특강의 목적은 연사들의 본인의 연구 분야 연구자로서의 삶 진로 및 연구 분야 결정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설정 방향을 제시하고, 진로에 대해 동기를 유발하는 데 있다. 연사가 정출연의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만큼, ▲정출연을 염두에 둔 학생들 연구 분야 취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21,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영성 박사(ICT 전공)정출연 연구자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손영성 박사는 현재 ETRI 책임연구원으로, 주요 연구 분야는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인공지능 기술이다.

  먼저, 강연에서 손영성 박사(이하 손 박사)ETRI 자율형 IoT 연구실에서 개발한 사물이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는 지능 사물 액션 브레인(Action Brain) 기술을 설명했다. 이어 손 박사는 최근 연구환경이 이미 개척된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빠르게 쫓아가는 Fast follower가 더는 없고, 모든 것이 AI로 통합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손 박사는 정출연을 소개하며 정출연 연구자의 삶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 박사는 정출연에 교수로 가면 많은 연구지원 기술이전 정년 보장 등의 장점이 있지만, 기대보다 적은 연봉 연구를 지원하는 정부의 기대에 맞추면서 낮아지는 연구 자율도라는 단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출연에 취업하는데 석사 학위도 충분하나 박사 학위를 더 많이 선발한다고 조언했다. 추가로 해외 연구는 국내 연구와 달리 언어의 장벽이 있어 외국인으로 살아야 하는 게 어렵지만, 연구의 자유도가 높으며 혜택도 많다고 언급했다.

  손 박사는 DGIST 학부생 대상 연구실 인턴 프로그램 참여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연구연수생 연구 인턴 제도를 활용해 정출연을 경험해보라고 조언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연구를 좋아하는지 알기 위해 자대 대학원 연구실 정출연 연구연수생 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를 추천했다.

  정출연 연구원의 삶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623()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혜성 박사(바이오-메디컬 융합 전공) 91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김희연 박사(신에너지 및 시스템공학 전공) 1117() 한국기계연구원(KIMM) 김현세 박사(플랜트기계공학전공)의 강연에서 들을 수 있다. 향후 연사 및 세부 일정은 추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0705119@dgist.ac.kr

이승희 기자 seung_hui@dgist.ac.kr

손혜림 기자 hr2516s@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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