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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ian의 경험 ①] 기초학부 홍예린 학생('14)의 책 읽기
Q. 책에 관심을 두게 된 특별한 사연이나 경험이 있는가? - 부모님께서 내가 엄청 어렸을 때부터 일요일마다 가까운 도서관에 데려다주셨다. 책을 한 번에 다섯 권씩 빌릴 수 있었는데, 매주 그렇게 책을 읽었다. 빌려서 읽고 반납하면서 또 빌리고…. 그러다 보니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이 되게 가깝게 느껴졌다. 나는 특히 문학작품을 좋아해서 도서관 문학 서가에 있는 책을 거의 다 읽었다. 나중에는 더는 읽을 책이 없어서 중학생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열람실로 넘어가길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그런 식으로 책을 접하고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계기라면 그런 게 떠오른다. Q. DGIST에서도 쓰기 읽기 말하기, UGRP 글쓰기 워크숍 등이 열리고 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글쓰기에 대..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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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교통, 어디까지 나아졌나
학부생 설문조사와 총무팀 인터뷰로 바라보는 DGIST 교통 5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DGIST 학부생들을 상대로 총 3일간 이루어진 DNA 자체 설문조사 결과, ‘현재 DGIST의 교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응답자의 25.4%가 '매우 불편' 50.8%가 '불편'에 답해 총 76.2%의 응답자가 DGIST의 교통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지를 수신한 524명의 기초학부생 중 130명이 응답) 응답률이 높지 않아 단언할 수는 없어도, 응답자 내 비율로 보아 교통 상황에 불편을 느끼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음을 알 수 있다. DGIST의 학생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이용해 외출한다. ▲도보로 이동 후 하나리움 정류장에서 급행 8번 버스 탑승, ▲DGIST 기숙사나 R1..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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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미팅룸 비품, 이대로 괜찮은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비품, 그 해결 방안은? 16학번 신입생들이 들어와 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미팅룸 사용 빈도가 크게 늘었다. 생활관 자치 위원회에서 제공한 미팅룸 사용 내역에 따르면 작년 2학기 말(2015년 11월 23일 ~ 12월 23일) 미팅룸 신청 횟수가 216회, 사용 인원이 1,108명이었다. 반면 올해 3월 한 달간의 미팅룸 신청 횟수는 355회, 사용 인원은 1,922명으로 작년보다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미팅룸의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미팅룸 비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다. 단적인 예로, 구본협 학생(‘15)은 “보드마커를 쓰고 싶어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비품을 크게 빔프로젝터와 화이..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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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드시나요?
학생의 목소리와 학생팀의 입장 DGIST는 기초학부생의 아침 식사를 권장하기 위해 의무조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제시간에 아침 식사를 못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식과 별도로 간편식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아침 식사에 대해 불만은 여전한 듯하다. 이에 DNA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3일간 기초학부생과 대학원생 260명(14학번 62명, 15학번 70명, 16학번 107명, 대학원생 21명)을 대상으로 조식 제도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아침 식사를 얼마나 자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일 먹음(19%) ▲일주일에 3~4번(32%) ▲일주일에 1~2번(29%) ▲먹지 않음(18%)이라 답하였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어나기 힘들..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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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용어, 어디까지 알아봤니?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인공지능과 사람의 대결이라는 주제도 충분히 화제가 될 만 했지만, 대결 종목인 바둑 역시 빠트릴 수 없는 토픽 중 하나였다. ‘바둑’이라는 종목 자체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필자는 이번 글에서 바둑이 일상생활 속에 꽤나 많이 녹아있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용어로, ‘정석’이 있다. ‘수학의 정석’이란 단어를 통해 익숙해져 있을 ‘정석’은 대다수가 선택하는 옳은 방법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바둑에서 유래된 용어인 정석은 처음에 쓰이던 상황과는 그 쓰임새가 많이 달라졌다. 바둑에서 일컫는 정석은 돌을 두는 순서를 말한다. 이는 흑과 백 둘 다에게 치우침 없이 공격과 ..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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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함께 하는 수학의 밤, 오는 29일 열려
L30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 오는 4월 29일 오후 4시 30분,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L30에서 수학에 대한 토의의 장이 열린다. 이 행사는 DGIST 기초학부의 수학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최근 변경된 부분을 포함한 DGIST 수학 교과 전반에 대한 소개와 강의 지도가 목적이다. 이 행사를 담당한 한강진 교수는 “수학을 통해 연구원 이외에 응용하여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의 사례를 들어볼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수학기반 스타트업인 ‘감성수학레드’를 창업하신 김종락 교수(서강대 수학과)를 초청하여 ‘수학기반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의 시간도 가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30분간의 DGIST 수학 교과 설명회 및 진로 관련 토의도 있을 예..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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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벽재마감재(화강석)탈락사고, 사고의 원인과 대처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전체 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시행 예정 지난 22일, E3 5층에서 화강석 타일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DGIST 시설팀과 서브원 관계자 측에 의하면, 이번 사고는 벽재마감재로 쓰인 화강석 타일 6장(장당 30kg, 총 180kg)이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서 일어나게 된 시공 불량 사고이다. 건물과 타일을 시공한 업체는 현대건설이며, 이번 사고는 공사하자기간에 발생한 사고이므로 시공사 측에 책임이 있다. DGIST 시설팀장은 “사고 재발 우려로 1층 통로 일부를 봉쇄하였으며, 파편으로 인한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스티로폼을 바닥에 깔아둘 것이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고가 나지 않은 나머지 대학원 건물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이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측에서 보수작업..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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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LP – UC Berkeley 참여 학생, 기숙사 자리 부족으로 불편 겪어
C 세션 기숙사 대신 D 세션 기숙사로 변경하여 신청해 FGLP – UC Berkeley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현지 기숙사의 자리 부족으로 인해 참여 세션을 변경하는 불편을 겪었다. 일부 기숙사가 보수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중국에서의 UC Berkeley 여름 학기 신청이 늘어나면서 기숙사의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게 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UC Berkeley의 여름 학기는 신청하는 세션에 따라 과목의 종류와 수강 기간이 달라지며(6주, 8주) 그와 함께 기숙사의 종류도 달라진다. DGIST의 원래 계획은 학생들이 8주간 머물 수 있는 C 세션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강의를 선택할 땐 6주 과정의 D 세션과 8주 과정의 C 세션에서 강의를 각각 하나씩 선택하여,..
201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