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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신고리 원전
촛불과 원자력 발전, 2017년에 느낀 민주주의 의의와 한계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주었다. 인간은 그 불을 받아 문명을 이룩했다. 통제 가능한 불은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따뜻함이고, 어두운 길을 밝히는 희망이다. 하지만 통제 불가능한 불의 위험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에서 보았듯이, 불은 어떻게 쓰냐에 따라 희망과 재앙이 판가름된다. 우리는 아주 예민하고 섬세하게 불을 다루어야 한다. 이러한 불의 면모는 민주주의에도 대입가능하다. 프로메테우스의 ‘꺼지지 않는 불’은 오늘날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밝혔던 천만 개의 작은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바람 불면 꺼진다는 누군가의 ..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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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디지스트신문 DNA 제2호 [2017.12.15.]
PC 또는 태블릿에서는 기사를 클릭하면 온라인 기사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모바일은 각 지면 하단의 헤드라인을 클릭하세요. [1면] 아쉬웠지만 고생했어요, 제3대 총학 '디오' / 강민지 강휘현개인정보 유출 긴급 간담회 / 강민지 김근우첫 졸업을 위한 마지막 학기 / 배현주 [2면] 외국인 대학원생, Igor Ferreira의 DGIST에서 살아남기 / 전서영 류태승학생자치행사 참여율 저조 / 류태승 배현주[WURF 2017]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는 과연 DGISTian을 위한 축제인가 / 오서주[제1회 STadium] 첫 술에 배부르랴, 앞으로의 가능성을 본 STadium[명예시험] 존폐 여부는 교수가 아닌 학생이 논의해야 / 류태승[FGLP] 교실 안 수업 못지않게 교실 '밖' 활동의 중요성도 고려해..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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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디지스트신문 DNA 특별호 [2016.06.07.]
특별호 출판을 위해 2016년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모금(크라우드펀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당해 배포가 무산되어 이듬해인 2017년 온라인 게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관련 공지는 http://dgistdna.com/notice/102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후원해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면]노력을 배신하는 기초학부 성적 평가 / 박문정 장하림 [2면]디지스트는 오리를 키우고 있다 / 황현정그림의 떡이 된 재수강 / 한승규감사의 말 특별호 발행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계좌이체 후원) 강민지, 박재문, 서수민, 안혜영, 이경헌, 이승현, 이세진, 전지원, 정다훈, 진권휴 및 익명 후원자 11인 (총 21인)(오프라인 후원) 금준호..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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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디지스트신문 DNA 시범인쇄호 [2015.11.05.]
[1면] "새 건물이 왜 이래?" / 김승현공용 냉장고 안의 음식, 마음대로 먹어도 되나요? / 최은진(사진) 꽃보다 디지스트 / 배현주학술정보관 24시간 시범개방 / 황현정 [2면]학술정보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 김승현학사일정 [3면]기초학부 교수 인터뷰 특집이기준 교수를 만나다 / 지서연DGIST의 영어를 묻다(이정아 교수) / 한승규남창훈 교수를 만나다 / 최은진 [4면]골칫거리가 된 집시 / 지서연[기사 AS] "미팅룸을 온라인으로만 예약해야 한다구요?" / 한승규[기사 AS] 아침식사 이대로 괜찮은가? / 황현정[기사 AS] 학술정보관 자리 배정, 당신은 잘 알고 있습니까? / 한승규[허니디지] 01 - 급행 8번 / 전서영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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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총결산] 명예시험과 FGLP
편집장 주학교 문화는 재학생에게 소속감과 화합을 담당하며, 새로운 학우와의 교류의 장이 되며, 동문과의 연결 역할도 한다. 그래서 대학 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공통으로 향유해야 한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DGIST 곳곳에서는 이런 문화 형성과 유지를 위한 여러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본 기획 칼럼으로 DGIST 구성원이 문화 형성을 위해 하는 노력과, 그 한계는 무엇인지, 극복 방안은 무엇일지 살펴보길 기대한다. [명예시험] 존폐여부는 교수가 아닌 학생이 논의해야2017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 의심 사례가 발생하여 1학기 기말고사부터 명예시험이 중단되었다. 장학위원회가 부정행위 조사를 했으며 교수협의회에서는 공식 입장발표를 한 상태이다. 원래 DGIST 융복합대학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는 지..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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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화총결산] WURF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편집장 주 학교 문화는 재학생에게 소속감과 화합을 담당하며, 새로운 학우와의 교류의 장이 되며, 동문과의 연결 역할도 한다. 그래서 대학 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공통으로 향유해야 한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DGIST 곳곳에서는 이런 문화 형성과 유지를 위한 여러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본 기획 칼럼으로 DGIST 구성원이 문화 형성을 위해 하는 노력과, 그 한계는 무엇인지, 극복 방안은 무엇일지 살펴보길 기대한다. DGIST의 여름은 다른 어떤 학교보다 뜨거울 것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학부생 역사와 함께한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로 온 학교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이 지난 축제에 이어 ..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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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을 위한 마지막 학기: 돈보다는 가치를 위해, 김승년 학생(‘14)
“1년에 천만원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대뜸 주어진 질문은 당황스러웠다. 1년에 천만 원부터 차곡차곡 늘어난 금액은 10억이 되었고, 똑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1년에 10억을 벌려면요?”기자는 고심 끝에 조심스런 답을 내놓았다. “기술기반 창업 아닐까요?”웃음과 함께 고개를 끄덕인 그는 이렇게 말한다. “창업이란 건 본인이 만들어낸 가치를 남에게 판매하는 겁니다.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저에겐 중요한 기준이었지만, 내가 만든 창업 아이템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 그게 저에게 창업이 매력적인 이유입니다.”창업을 위해 뭘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다는 김승년 학생(’14). 졸업을 앞둔 그는 졸업 후 시작할 창업을 준비 중이다. ◇ 연습도 실전처럼, ‘기술벤..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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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관련 긴급간담회, 그리고 소통이 되지 않는 행정 부서… 추후 대처는?
지난 7일 오후 2시, E7 233호에서 졸업예정자 101명(2017년 1학기 기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유출 관련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의 목적은 6일 오전 10시 27분경 졸업예정자에게 학부지원팀이 보낸 전체메일의 첨부파일에 졸업예정자 전원의 개인정보(이름, 학번, 성별, 학기 차수, 학적 상태, 취득 학점, 취득 평점, 공통필수 이수학점, 교선필수 이수학점)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사과하고 질문을 받는 자리였다. 갑작스럽게 열린 간담회였기에 졸업예정자 20여 명 만이 참여하였다.권길헌 학장은 “많은 주의를 하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음을 사과한다”는 말과 함께, 허리 숙여 사과하였다. 이후,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상황 설명 등이 이어졌다. 권길헌 학장은 “현재 기말고사 기간이고 학부생들에게 ..
201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