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부생들이 원내 학습환경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14일부터 5월 20일까지 학부생을 대상으로 총 6일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 학생 중 44명(78.6%)의 학생이 원내의 전체적인 학습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평소 디지스트 신문 DNA로 접수된 사례와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 바와 같이 불편한 점도 다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설문 조사 참여 학생 중 45명(80.4%)의 학생이 강의실내의 환기가 잘되지 않는 점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외에도 최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에어컨 가동이 잘되지 않아 불편하다고 응답한 학생도 37명(66.1%)으로 상당히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에어컨에 관한 문제는 평상시 디지스트 신문 DNA로 자주 접수된 민원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더운 환경에서 공부하기 힘들다고 이야기가 나온 만큼 학교 측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교실을 보면 스탠딩 책상을 설치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스탠딩 책상을 활용하여 자신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학생들도 존재하였다. 디지스트 신문 DNA는 고교 재학 중에 많은 학생이 이용한 바 있는 스탠딩 책상에 대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도입 찬반 여부를 조사해 보았다. 설문 조사 참여 학생 중 35명(62.5%)의 학생이 스탠딩 책상의 도입에 찬성하였으며, 학생들 역시 원내 학습환경 개선에 대한 이야기에서 다수의 학생이 스탠딩 책상 도입에 찬성하였다
학술정보관 및 기숙사 내 학습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도 존재하였다. 학술정보관 역시 5,6층 일반열람실이 덥거나, 독서실 책상의 의자 팔걸이 높이가 낮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기숙사 내 조별 모임을 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의견 역시 학생들의 주요 개선요구사항으로 설문 조사 결과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학생들은 전반적으로는 원내 학습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더위 문제 등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관해 학교 측의 개선 방안 제시가 조속히 진행되었으면 한다.
이동현 기자 lee0705119@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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