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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 성폭력 사건 해결, 피해자 존중은 어디에(2부)
2부 : 정의로운 규정을 향하여 대학 내에서 벌어지는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야 하는 것은 ‘피해자 존중’이다. 피해자가 존중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은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대학은 성희롱 사안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와 KAIST 그리고 UNIST에서는 ‘인권센터’가, POSTECH은 ‘상담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는 ‘성평등상담소'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DGIST는 상담경력개발센터와 학생팀이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전담기관은 따로 없다. GIST도 DGIST와 마찬가지로 성희롱 사안을 전담하는 기관은 없다. (이러한 전담기관을 이하 ’상담센터’ 로 표기) POSTECH 상담센터는 상담실을 두어..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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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 성폭력 사건 해결, 피해자 존중은 어디에(1부)
1부: DGIST 피해자 존중의 현주소 미투 운동과 함께, 사회는 학교와 기업에게 성희롱·성폭력 대책을 피해자 중심으로 재정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DGIST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학칙」 및 「학사원규」를 보면 ‘성폭력’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다. 사회의 요구에 DGIST는 어떻게 응답하고 있을까.[성희롱∙성폭력 사건 접수 및 처리 절차] 1. 고충 상담부서에서 사건을 접수한다. DGIST는 학생팀과 상담∙경력 개발센터가 고충 상담부서로 지정되어 있다. helpu@dgist.ac.kr로 상담신청 할 수 있으며, 전화나 직접 방문도 가능하다. 남학생 상담은 이중호 학생팀장(구내 번호: 053-785-5150)이, 여학생은 상담∙경력 개발센터의 최우경 상담사(구내 번호: 053-785-51..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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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개헌, 남창훈 교수에게 묻다
과학기술에 대한 성찰과 변화를 위한 직접적 참여 필요해 지난 4월,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을 넘겨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개헌 무산을 선언했다. 하지만 여야가 개헌 합의에 나선다면 올해 안에 개헌할 가능성은 없지 않다. 31년 만에 찾아온 개헌의 쟁점 중에서 과학기술과 경제발전 부분은 DGIST 구성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DGIST의 교수학습센터장인 남창훈 기초학부 교수는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이하 ESC) 과학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ESC에서 과학기술과 개헌은 물론 기초과학과 성찰의 필요성을 꾸준히 고민했다. 남 교수는 시대 변화에 따른 개헌 필요성을 인식해 2017년부터 헌법을 배우는 자세로 개헌 논의를..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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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자동차 동아리 디지니어스, ‘국제대학생창작자동차경진대회’에서 주행부문 동상, 창작기술부문 우수상 수상해
DGIST 자동차 동아리 디지니어스가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로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다. 대회는 5월 17일에서 18일에 걸쳐,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치러졌다.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차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원대, 연세대를 비롯한 44개 대학이 참가했다.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온 3팀도 참가했다. 디지니어스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부문에 두 팀 참가했다. 지도교수는 기초학부 최경호 교수, 임용섭 교수이다. 자율주행차 부문은 250m를 주행하며 7개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를 했다. 7개 미션은 ▲횡단보도 정지 ▲협로 차선 인식 ▲동적 장애물 인식 ▲정적 장애물 인식 ▲곡선 코스 ▲유턴 그리고 ▲자동주차이다. 최소 주행시..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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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GRP 우수 연구] ‘Zebrafish를 이용한 산화스트레스가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과 후성유전학적 분석’
[편집장 주]‘2017 UGRP 우수 연구’ 시리즈는 학부생과 대중에게 UGRP 연구를 쉽게 풀어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UGRP는 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ject의 약자로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융복합대학 교과목이다. 기자가 연구보고서와 논문을 분석해 비전공자도 UGRP 연구과정과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2017 UGRP 학술기사 시리즈의 네 번째 주제는 ‘zebrafish를 이용한 산화스트레스가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과 후성유전학적 분석’이다. 이 주제는 2017 UGRP 최우수 과제상을 수상했으며, 프랜시스 크릭 코스 주제이다. 이상임 교수, 우혜련 교수의 지도 아래 고석우, 김서영, 임동석, 전서영 최은진..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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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GRP 우수 연구] ‘딥러닝을 통한 문장 속 감정의 확률적 추론’
[편집장 주]‘2017 UGRP 우수 연구’ 시리즈는 학부생과 대중에게 UGRP 연구를 쉽게 풀어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UGRP는 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ject의 약자로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융복합대학 교과목이다. 기자가 연구보고서와 논문을 분석해 비전공자도 UGRP 연구과정과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2017 UGRP 학술기사 시리즈의 세번째 주제는 ‘딥러닝을 통한 문장 속 감정의 확률적 추론’이다. 이 주제는 장영실 코스 주제이며, 2017 UGRP 우수주제 상을 수상했다. 강우송, 권남호, 김진모, 백영민, 이용진, 최동하(’15) 학생이 참여했고, 지도교수는 기초학부 임태훈 교수와 정보통신융합전공 곽..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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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비, 상금, 조교수당에서 떼인 세금, 3년 전 것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5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간이다. 신고하지 않는 경우 각종 세액공제와 감면을 받을 수 없다. 2017년에 지급된 아르바이트비, 상금, 조교수당 등에서 떼인 세금은 ‘정기신고’, 그 이전 2014년도부터 지급된 금액에 대한 세금은 ‘기한후신고’를 할 수 있다. 즉 15학번부터 18학번까지는 ‘기한후신고’로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받은 상금, 아르바이트비 등에서 낸 세금도 환급받을 수 있다. [세금의 종류와 부과기준]세법에서 규정한 소득 종류는 ▲ 이자소득 ▲ 배당소득 ▲ 사업소득 ▲ 근로소득 ▲ 연금소득 ▲ 기타소득 ▲ 퇴직소득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업소득은 농업, 제조업, 도소매 등의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을 말한다. 근로계약을 체결한 ..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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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부생 35.3%, “입점업체에서 위생관련 피해 경험, 목격했다”
지난 2일 DGIST 학부생 페이지에 원내 입점업체인 ‘김밥천국’에서 주문한 라면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글이 게시되었다. 190여명의 학부생이 공감했고 총학생회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이 기사에는 사건 후 경과와 학부생 대상으로 ‘원내 입점업체 위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다룬다. 후속기사에서는 단편적으로 이 사건만 다루기보다 전반적인 원내 입점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수행하고, 서브원의 위생관리 현황과 원외 업체 위생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건 발생 당일, 디지스트 신문 DNA로 8건의 위생 관련 제보가 접수되었다. 이에 더 많은 학부생의 의견과 경험을 수합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시행했으며 총 68명의 학부생이 참여했다. 설..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