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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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서약서 추천 입학 논란' DGIST 입학팀은 강하게 부정
최근 일부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비공식 서약서를 통해 부정한 방식으로 과학기술원에 입학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EBS 뉴스는 지난 1일, ‘A 과학고 '비공식 추천' 논란…권익위 조사 착수’ 뉴스브릿지 방송을 통해 해당 논란을 알렸다. 일부 과학고등학교에서 특정 과학기술원에 합격하면 무조건 입학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고, 이를 해당 과학기술원에 전달하며 부정한 방식의 입시를 이끌었다는 내용이 권익위에 접수되었다는 것이다. DGIST 학내에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한 누리꾼은 해당 논란이 만약 사실이라면 학교에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불평했으며, 자신이 과학고 출신 학생이라 주장하는 다른 누리꾼은 본인은 부정한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혹시 불이익을 받을지 걱정된다..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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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박사 DGIST 5대 총장 취임식 – ‘one of IST가 아닌 특색 있는 DGIST가 될 것’
지난 12월 20일 오전 11시, 대학본부(E1) 컨벤션홀에서 5대 총장 이건우 박사(이하 이건우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사에서 이건우 총장은 “DGIST를 특색 있는 대학으로 만들어 다른 IST와 차별화되어 현재의 우열을 바꾸겠다.”라는 각오를 보였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기존 우수 사업 계승 ▲분야별 세계적 연구 집단 배출 ▲융합 연구 선도를 위한 제도 수정 및 지원 강화 ▲세계적 석학 배출 지원 ▲우수 연구자 인센티브 방안 모색 ▲학내 구성원 다양성 증진 ▲연구 성과 홍보 및 DGIST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내걸었다. 특히 학내 구성원 다양성 증가에 관해서는, 외국인 교수와 학부생의 비율을 해외 유명 대학에 견줄 정도로 높일 것이고 출신 국가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경력의 다양성 또한 높..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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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양 제4대 총장 이임식 개최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E1) 컨벤션홀에서 DGIST 제4대 총장 국양(이하 국양 총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국양 총장과 그 가족을 비롯해 DGIST 직원 및 교원 다수가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이임식은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총장 약력 소개 ▲수묵화 기증식 ▲이임사 발표 ▲감사패 전달 및 축하 환송 ▲폐회 선언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총장 약력 소개는 대회협력팀에서 제작한 영상 시청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수묵화 기증식에서는 국양 총장이 직접 그린 비슬산 수묵화를 DGIST에 기증하였다. 이 수묵화는 학술정보관(E8)에 전시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국양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DGIST에 총장으로 재직한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그간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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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국회토론회, 지난 13일 진행
지난 13일, ‘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국회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 ▲천문·우주항공 분야 유관 학과 R&D 예산 삭감 대응 공동행동 ▲조승래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부 R&D 예산 삭감과 다가올 미래”(1부)와 “과학기술 거버넌스에서의 대학생의 역할”(2부)로 이루어졌다. 본 행사는 공동행동 5대 요구안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진행됐다.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주장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대 입장의 반박을 듣는 과정이 없는 반쪽짜리 토론회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DGIST의 대표로 서휘 총학생회장 권한대행(`21)이 패널로 나서 의견을 나눴다. 본 행사..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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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외국인 구성원의 시각으로 본 인종차별… 아직 우리는 이방인
※ 기사 정정 안내 지난 2023년 11월 30일 학생팀이 제출한 언론 조정 요청을 검토한 결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확인해 다음과 같이 수정합니다. 설문에 답한 49명의 외국인 구성원 중 약 29%의 학생이 학내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구성원이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차별 유형은 ▲무시 ▲행정 상의 소외(한국어뿐인 공지) ▲언어 폭력 등으로 나타났다. ▲외모(피부색 등) ▲국적 ▲한국어 능력을 인종차별의 제일 큰 원인으로 지목하였으며, 가해자에 관해서는 교수 집단이 35%로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다. 설문에 답한 49명의 외국인 구성원 중 약 29%의 학생이 학내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구성원이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차별 유형은 ▲무시 ▲행정 상의 소외(한국어뿐인 공지)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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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인권센터를 찾아달라”, DGIST 구성원을 위한 인권센터
대학가에서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2020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시행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1,902명의 조사 결과, 인권침해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이 46.4%에 달했다. 2022년에는 대학의 인권센터 설립이 의무화되었을 정도로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DNA는 DGIST 인권 의식의 현주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취재에 나섰다. DNA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DGIST 구성원의 인권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를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실시했다. 본 설문에는 ▲학생 125명 ▲교직원 40명 총 165명이 참여했다. || DGIST 구성원의 인권 의식 수준 DGIST 구성원의 전반적인 인권 의식 수준을 묻는 질문에, 5점(매우 높음)부터 1점(매우 낮음)까지 점수를 매겼다.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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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이후 운영에 대한 생자회의 계획, 부원 지정 1인의 선호 호실 배정 정책 폐지 추진 중
DGIST 생활관학생자치회(이하 생자회)는 학생생활관 내의 활력 유지를 책임지는 학내 자치단체이다. 학생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쓰레기 정리 ▲호실 배정 ▲사랑방 관리 등의 문제로 학생 커뮤니티에서 많은 비판도 받았다. 그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속사정은 또 어떠할지, DNA는 생자회의 회장, 김나혜 학생(`22) (이하 김 회장)을 만났다. 생자회의 구성 생자회는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하는 ▲기획부, 생활관생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사무교류부,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홍보부로 이루어져 있다. 각 부서당 6명 정도의 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질서 유지와 공용공간 관리,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획이라는 목표를 가진다. 2023년, 지금까지의 활동 생활관 내 시설을..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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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삭감, 이공계 학생들의 주목이 필요한 때
매년 증가해 왔던 R&D 예산이 33년만에 삭감되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R&D 예산은 25조 9,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인 31조 778억 원보다 16.7%가 줄어든 금액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비효율적이고 관행화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한 예산 효율화 과정에서 이루어진 감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과학계가 술렁인 R&D 예산 삭감 매년 증가해 왔던 R&D 예산이 33년만에 삭감되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R&D 예산은 25조 9,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인 31조 778억 원보다 16.7%가 줄어든 금액이다. R&D란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 연구개발이라 한다. 정부 R&D 예산은 정부에서 새로운 지식축적과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데 지..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