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경력개발센터, DGIST 재능 나눔 프로그램 개최

DGIST 상담경력개발센터가 재능 나눔 프로그램(DGIST Talent Sharing Program, 이하 DTSP)를 개최한다. DTSP는 지식, 경험, 취미, 재능을 강의나 워크숍 형식으로 동료 학생이나 DGIST 구성원들과 나누는 활동이다. DTSP를 통해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는 과정에서 참여 학생은 수업을 직접 기획하는 교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접수 마감일은 30일(내일)이다.

 

DTSP는 3대 교육 철학인 ▲ 융복합 ▲ 기업가정신 ▲ 리더십 중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DTSP에 참여한 학생은 8주간의 강의계획을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게 된다. DTSP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 제안 배경 ▲ 활동 내용 ▲ 활동 시간 ▲ 세부목표 ▲ 재료 및 교재 등을 담은 활동 계획서와 주차별 강의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26일 상담경력개발센터에서 보낸 메일을 참고하면 된다.

 

수업의 주제는 자유이다. 학술, 문화, 취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재능 나눔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 핸드드립 커피 추출 ▲ 지역 문화 탐방 ▲ 서양고전음악 감상 ▲ 아두이노를 이용한 로봇 만들기 ▲ 뜨개질 입문 ▲ 연극 연기의 기초 ▲ 영상 편집프로그램 ▲ 사진 촬영의 이해 ▲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기초 등과 같은 성격의 수업을 제안할 수 있다. 상담경력개발센터에서는 수업에 들어가는 재료와 소모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훈 상담경력개발센터장은 “DTSP 참여 학생은 수업을 운영하면서 출석부 관리 같은 기초적인 작업부터, 수업 기획과 교안 작성, 합리적인 수업 운영, 그리고 동료 학생간 상호작용을 높이는 작업까지 하게 된다. DTSP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식인으로서의 리더십, 교수자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할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류태승 기자 nafrog@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