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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신문 DNA 선정 학생 사회 9대 사건

오피니언

2024. 10.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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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2014년 첫 학부생을 받은 이래 10년이 지났습니다. 이 시간 동안 우리 학생들은 학문가로서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융복합 과학도’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청춘으로서 우리 원 공동체 문화의 아름다운 성숙을 선도해 나가는 도덕적인 지식인이 되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밤을 지새워 연구하며 학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우리는 더 풍성하고 즐거우며 아름답고 도덕적인 학생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발전해 왔습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우리 원 학생 사회의 파란만장한 10년을 목격한 언론인이자 증인으로서, 디지스트신문 DNA가 학생 사회의 9대 사건을 선정해 전합니다.

<디지스트신문 DNA 편집장 주>

1.    1회 달빛제 개최 (2014)

DGIST의 축제, 달빛제가 1기 학부생들에 의해 첫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밴드 공연, 연극, 댄스, 음식점, 주점, 게임 등을 선보였다. 이는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아 2024년 현재까지 DGIST 최대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련 자료: https://www.dgist.ac.kr/prog/bbsArticle/BBSMSTR_000000000037/view.do)

DGIST의 축제 달빛제 <사진 = 디지스트신문 DNA>

 

2.    학부 총학생회 첫 출범 (2015)

학부생 입학 1년 후, DGIST에도 융복합대학 총학생회가 출범했다. 김봉상, 이도영 학생이 각각 초대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으로 취임하며 우리 원 학생 사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초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74.0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진행되었다. DGIST 학생회칙 제3조에 따라, 모든 학부생은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3)

초대 총학생회장 선거 <사진 = 디지스트신문 DNA>

 

3.    학보사 디지스트신문 DNA’ 출범 (2015)

대학생 토론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학보사가 DGIST에도 탄생했다. 구성원의 알 권리를 향상해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한승규 초대 편집장과 함께 디지스트신문 DNA가 출범했다. DNA는 매년 90여 편의 기사를 발행하며 원내 의제를 이끌었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1)

디지스트신문 DNA의 제1호 지면 신문 1면 <사진 = 디지스트신문 DNA>

 

4.    총학생회 학생회칙 재정 및 시행 (2016)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집행부는 2015년부터 준비한 학생회칙을 재정 및 시행하였다. 학생회칙은 회원(학사과정 재학 학생)이 지닌 권리와 의무 및 총학생회와 학교 당국의 관계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항을 담았으며, 우리 학생 사회의 초석을 다졌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58)

총학생회 학생회칙 <사진 =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5.    최순실 게이트 시국선언문 발표 (2016)

DGIST 학생들은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 사회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었다. 총학생회는 학생회칙 제24조를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순실 게이트 시국 선언 찬반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97.67%의 찬성률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합법적인 의결 절차에 따라 우리 공동체에 의견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80)

시국선언 관련 학생총투표 결과 공고 <사진 =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6.    1STadium 개최 (2017)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 체육 교류전 STadium이 시작되며 교류의 장을 열었다. 2017 11DGIST에서 제1회 행사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명맥을 잇고 있다.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GIST DGIST UNIST POSTECH KAIST)이 참여해 온 행사는 이제 KENTECH까지 범위를 넓혔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756)\

제1회 STadium 중 축구 경기 <사진 = 디지스트신문 DNA>

 

7.    첫 학사학위 수여 (2018)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졸업생 96(공학사 28이학사 68)에게 학사학위가 수여되었다. 이들은 DGIST 첫 학부 졸업생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며,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다시 만나자는 뜻을 모았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200)

DGIST의 첫 학사학위수여 <사진 = 디지스트신문 DNA>

 

8.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강의 (2020)

전 세계에 닥친 COVID19 DGIST에도 찾아왔다. 잇따라 생기는 확진자에 DGIST도 전면 온라인 강의를 시행했다. 우리는 익숙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축한 우리 원의 열정과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학생, 교수, 교직원 모두의 큰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414)

팬데믹으로 텅 빈 강의실 <사진 = 디지스트신문 DNA>

 

9.    대학평의원회 첫 출범 (2023)

고등교육법 제19조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제12조에 따라 DGIST에도 대학평의원회가 출범했다. 교원(5), 연구원(2), 일반직원(2), 학생(2), 외부 인사(2)로 이루어진 평의원이 선출되었으며, 7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김민식 초대 의장(교수, 뉴바이올로지학과), 김대환 초대 부의장(책임연구원, 에너지융합연구부)을 중심으로 대학 운영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 기사: https://dgistdna.com/793)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중 대학평의원회 관련 사항 <사진 = 국가법령정보센터>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이상아 기자 sa0531@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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