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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절] 사바나보다 뜨거운 성장 이야기, 뮤지컬 ‘라이온킹’
계승에 밀린 적장자가 성장한 뒤에 다시 왕위를 잇는다는 이야기는 오래된 클리셰(cliché)다. 그럼에도 뮤지컬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이유는 아프리카 문화의 아름다움과 귓가에 맴도는 아름다운 음악 때문일 것이다. 지난 5월 26일, 뮤지컬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이 5월 26일자로 마무리되었다.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공연 중에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한 라이온 킹 뮤지컬은 한국에서도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남겼다.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초연 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작년 3월부터 필리핀에서 시작된 공연은 싱가포르를 거쳐 작년 11월부터 대구, 올해 1월 서울, 4월 부산으로 이어졌다. 기자는 4월 28일에 부산 공연을 관람했다. 기자는 작년 가을에 대구 공연 티켓팅을..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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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X 국립대구과학관] 서선희 연구원이 설명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중성미자’
“중성미자는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분야… 젊은 과학도들도 좋은 연구 결과 만들 수 있을 것” 일반적인 과학자는 귀신이나 유령 같은 비과학적인 현상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이 ‘유령’은 모든 과학자들이 그 존재를 받아들인다. 바로, 유령입자라 불리는 중성미자다.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기는커녕, 사람의 몸도 통과하는 만큼 일반인에게 중성미자란 체감하기 어려운 낯선 존재다. 이런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지난 22일,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의 서선희 연구원이 중성미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유령입자: 표준모형부터 노벨 물리학상까지’ 라는 주제로 국립대구과학관의 씨티움홀에서 열렸다. ▲ 우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중성미자 ‘우리 우주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우주를 구성하는 입..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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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ian의 경험 ⑥] ‘대중을 사로잡는 3분의 과학’…오수찬 학생과 2019 페임랩 코리아
“과학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일은 대단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DGIST 학생들이 가진 훌륭한 과학 이해를 바탕으로 대중과의 소통에 도전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 첫걸음이 될 페임랩 코리아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19 페임랩 코리아((FameLab Korea)’에서 TOP10에 오르며 6기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위촉된 오수찬 학생(`16)은 과학 커뮤티케이터를 꿈꾸는 DGIST학생을 위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 페임랩(FameLab)은 2005년 영국 첼트넘 과학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늘날 33개국 50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케시 사익스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과학사회학 교수)와 ▲프랭크 버넷(전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 감독, 웨..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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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뭐하지? ‘테마 국토 기행’이나 ‘명사 인터뷰’에 참여해봐!
이번 여름방학에도 ‘테마 국토 기행’과 ‘명사 인터뷰’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찾아온다. '테마 국토 기행'의 경우, 6월 21일까지 참여팀을 접수받고, 선정결과가 6월 말에 나오면 7~8월 중에 4~6인으로 구성한 팀원들과 함께 다녀오면 된다. 본 프로그램은 ‘리더십프로그램위원회’에서 기획 및 주최하여 ‘상담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한다. 예상 선정팀은 5팀 내외로, 평가에 따라 가감될 수 있다. 1인당 지원경비는 내일로 티켓 5일권(6만원)에 활동비 5만원, 숙박비 5만원을 포함하여 총 16만원이다. 국토 기행은 최소 4박 5일 이상 진행되어야 하며 정액지원비 이상의 비용은 학생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명사 인터뷰'는 8월 23일까지 방학 중에 상시모집을 받기 때문에 더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다. 최종 선..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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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 어디로 가야 하나... 전문연 제도혁신 토론회 개최
지난달 31일 KAIST에서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 제도혁신을 위한 4개 과기원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사, 축사, 주제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패널들과 참석한 학생들간 논의가 오갔다. 토론에는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이기훈 GIST 안보과학기술센터 교수▲이정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인재정책센터장 ▲이창훈 DGIST 입학처장 ▲박명곤 UNIST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참여하였고, 김소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소영 교수와 이기훈 교수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특례와 특혜 사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를 발표하였다. 전문연 제도는 특혜가 아니라 대체복무로서의 특례임을 주장하였다. 이기훈 교수는 ‘..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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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입학전형 어떻게 바뀌나
2020 입학전형 이렇게 바뀐다 입학팀 "우수한 학생을 뽑을 수 있도록 탄탄히 준비할 것" 다가오는 DGIST 2020 학년도 입학전형이 크게 바뀐다. 기존의 이원화된 수시모집 전형면접 방식(미래면접, 브레인면접)이 올해부터 단일화된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의 그룹토의 면접 대신 제시문 기반 발표면접을 도입하고, 2차 평가에서 면접 대 서류 비율이 1:1(기존 면접 100%)로 반영된다. 그중 기자만이 아닌, DGIST 학부생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발표면접’일 것이다. 변경된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였다. 솔직히 조금 의아했다. 토의면접도 합격을 판별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현재 DGIST의 학부생 중 거의 대부분이 그룹토의 면접을 거쳤다. 어찌 보면 그룹토의는 처음으..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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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있지만 돌아오지 않는 당신, 학정 사석화
지난 중간고사 기간 학술정보관(E8) 좌석 사석화 관련 불만이 쇄도했다. 4층 일반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자리에 짐은 있지만 주인은 한참 동안 오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처럼 본인의 짐을 좌석에 놓고 기숙사로 돌아갔다 다음날 점심 이후에 오는 사례가 많아 학술정보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학술문화팀에 의하면 2018년도에 실시한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사석화 관련 민원이 상당수 접수 되었다고 한다. 기초학부 학생 A는 시험기간에 자리가 부족한데 짐만 있는 경우가 자주 있어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다. A는 ‘잠시 수업을 다녀오거나 낮잠을 자는 경우 혹은 시험기간 새벽에 기숙사를 갔다 아침 일찍 돌아오는 경우 짐을 놓고 가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짐을 놓고 다음날 오후 늦게 오는 사..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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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19년 서울 퀴어 퍼레이드, “우리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와 같기에 모두 다른 성소수자들 스무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2019년 6월 1일, 서울광장에서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퀴어퍼레이드(이하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총 74개의 부스가 운영되었고, 주최 측 추산 약 7만 명의 성소수자들과 앨라이[1]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행사는 혐오 세력과 큰 충돌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8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서 사람들은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부스 행사는 11시부터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축제는 2시부터 환영 무대로 서막을 알렸으며 뒤이어 4시부터 퀴어 축제의 꽃인 퍼레이드와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퍼레이드는 서울 광장에서 시작하여 광화문을 돌아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4.6km의 코스로 이루어..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