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디지밖세상 02] 양적완화
양적 완화의 사전적 정의는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네이버 시사상식 사전)입니다. 양적 완화를 실시하기 전에는 주로 이자율을 낮춰 대출 등의 화폐 사용과 순환을 유도하는 금리 인하 등의 방법이 먼저 사용됩니다. 이마저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 바로 양적 완화가 등장합니다. 양적 완화의 정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유해 보면, 한국은행이 직접 화폐를 새로 발행해 시중에 이를 유통시키는 셈입니다. 물론 그냥 돈을 주는 것은 아니고, 국채를 비롯한 채권을 매입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화폐가 새로 유통되면 자연스럽게 시장 곳곳에서 투자가..
2016.06.17
-
제 2대 총학생회 출범식
제 2대 총학생회 출범식이 2016년 6월 2일 오후 10시에 L21 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출범식엔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학생회의 임원 총 35명이 참가하였다. 출범식은 학생회장의 출범사와 각 부서 국장의 한 학기 활동 정리 시간, Q n A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출범식을 시작하면서 14학번 금준호 학생회장은 “학생회가 체계가 잡히기까지 힘들었지만 지금 이렇게 출범식을 하는게 모두가 같이 노력한 결과인 것 같아서 값지다. 지금 학생회 인원들 뿐 아니라 전대 학생회장이었던, 힘들다고 휴학한 김봉상 학생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웃음) 학생회 일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데 14학번 뿐 아니라 15학번과 16학번 모두 과제가 많은 중에도 굳이 일을 찾아 해주는 것에 감사하다. 제가 학생회..
2016.06.17
-
[DGISTian의 경험 ①] 기초학부 홍예린 학생('14)의 책 읽기
Q. 책에 관심을 두게 된 특별한 사연이나 경험이 있는가? - 부모님께서 내가 엄청 어렸을 때부터 일요일마다 가까운 도서관에 데려다주셨다. 책을 한 번에 다섯 권씩 빌릴 수 있었는데, 매주 그렇게 책을 읽었다. 빌려서 읽고 반납하면서 또 빌리고…. 그러다 보니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이 되게 가깝게 느껴졌다. 나는 특히 문학작품을 좋아해서 도서관 문학 서가에 있는 책을 거의 다 읽었다. 나중에는 더는 읽을 책이 없어서 중학생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열람실로 넘어가길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그런 식으로 책을 접하고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계기라면 그런 게 떠오른다. Q. DGIST에서도 쓰기 읽기 말하기, UGRP 글쓰기 워크숍 등이 열리고 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글쓰기에 대..
2016.06.17
-
DGIST 교통, 어디까지 나아졌나
학부생 설문조사와 총무팀 인터뷰로 바라보는 DGIST 교통 5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DGIST 학부생들을 상대로 총 3일간 이루어진 DNA 자체 설문조사 결과, ‘현재 DGIST의 교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응답자의 25.4%가 '매우 불편' 50.8%가 '불편'에 답해 총 76.2%의 응답자가 DGIST의 교통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지를 수신한 524명의 기초학부생 중 130명이 응답) 응답률이 높지 않아 단언할 수는 없어도, 응답자 내 비율로 보아 교통 상황에 불편을 느끼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음을 알 수 있다. DGIST의 학생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이용해 외출한다. ▲도보로 이동 후 하나리움 정류장에서 급행 8번 버스 탑승, ▲DGIST 기숙사나 R1..
2016.06.17
-
기숙사 미팅룸 비품, 이대로 괜찮은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비품, 그 해결 방안은? 16학번 신입생들이 들어와 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미팅룸 사용 빈도가 크게 늘었다. 생활관 자치 위원회에서 제공한 미팅룸 사용 내역에 따르면 작년 2학기 말(2015년 11월 23일 ~ 12월 23일) 미팅룸 신청 횟수가 216회, 사용 인원이 1,108명이었다. 반면 올해 3월 한 달간의 미팅룸 신청 횟수는 355회, 사용 인원은 1,922명으로 작년보다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미팅룸의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미팅룸 비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다. 단적인 예로, 구본협 학생(‘15)은 “보드마커를 쓰고 싶어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비품을 크게 빔프로젝터와 화이..
2016.06.17
-
아침식사, 드시나요?
학생의 목소리와 학생팀의 입장 DGIST는 기초학부생의 아침 식사를 권장하기 위해 의무조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제시간에 아침 식사를 못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식과 별도로 간편식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아침 식사에 대해 불만은 여전한 듯하다. 이에 DNA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3일간 기초학부생과 대학원생 260명(14학번 62명, 15학번 70명, 16학번 107명, 대학원생 21명)을 대상으로 조식 제도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아침 식사를 얼마나 자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일 먹음(19%) ▲일주일에 3~4번(32%) ▲일주일에 1~2번(29%) ▲먹지 않음(18%)이라 답하였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어나기 힘들..
2016.06.17
-
바둑용어, 어디까지 알아봤니?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인공지능과 사람의 대결이라는 주제도 충분히 화제가 될 만 했지만, 대결 종목인 바둑 역시 빠트릴 수 없는 토픽 중 하나였다. ‘바둑’이라는 종목 자체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필자는 이번 글에서 바둑이 일상생활 속에 꽤나 많이 녹아있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용어로, ‘정석’이 있다. ‘수학의 정석’이란 단어를 통해 익숙해져 있을 ‘정석’은 대다수가 선택하는 옳은 방법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바둑에서 유래된 용어인 정석은 처음에 쓰이던 상황과는 그 쓰임새가 많이 달라졌다. 바둑에서 일컫는 정석은 돌을 두는 순서를 말한다. 이는 흑과 백 둘 다에게 치우침 없이 공격과 ..
2016.04.27
-
피자와 함께 하는 수학의 밤, 오는 29일 열려
L30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 오는 4월 29일 오후 4시 30분,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L30에서 수학에 대한 토의의 장이 열린다. 이 행사는 DGIST 기초학부의 수학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최근 변경된 부분을 포함한 DGIST 수학 교과 전반에 대한 소개와 강의 지도가 목적이다. 이 행사를 담당한 한강진 교수는 “수학을 통해 연구원 이외에 응용하여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의 사례를 들어볼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수학기반 스타트업인 ‘감성수학레드’를 창업하신 김종락 교수(서강대 수학과)를 초청하여 ‘수학기반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의 시간도 가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30분간의 DGIST 수학 교과 설명회 및 진로 관련 토의도 있을 예..
20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