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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책] 당신이 고전,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_김영하의 읽다
돈키호테, 위대한 개츠비, 오딧세이아 중 하나의 줄거리를 설명해보시오.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글을 지나가도 좋다. 다만 대답하지 못했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우리는 많은 고전을 축약본으로 읽어왔다. 고전소설을 정독해보면 다른 소설인가, 싶다. 사람들은 몇백년이 지난 책을 아직도 재출간, 번역, 연구하고 있다. 고전에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고전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와 그것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김영하의 『읽다』 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읽다』는 작가 김영하가 독서, 읽기 경험을 이야기한 여섯 개의 강연을 엮은 책이다. 작가의 강연을 엮은 책인 만큼 가볍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김영하가 앞에서 강연을 해주는 것처럼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그러나 책 속에서 얻을 수 있는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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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DGIST의 과학단어: 간기(Interphase)
DNA가 선정한 2019년 DGIST의 과학단어는 ‘간기(Interphase)’입니다. 한 세포가 성장하여 두개의 낭세포로 분열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세포주기(cell cycle)이라 합니다. ‘간기(interphase)’란 세포 주기(cell cycle)에서 세포가 세포 분열이라는 큰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염색 물질과 효소, 세포 소기관들을 복제하는 기간입니다. 이들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세포 분열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간기는 세포주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디지스트에게 2019년은 더 큰 성장을 준비하는 ‘간기’였습니다. 전임 손상혁 총장이 물러난 뒤 새롭게 국양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UGRP와 멘토링 프로그램도 개편했습니다. AC 프로그램과 DTSP 프로그램도 신설..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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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채움> 그 평가는?
12개 사업 중 긍정평가 7개, ‘모르겠다’ 4개 학생참여 독려는 총학의 영원한 숙명 총학생회 집행부 ‘채움’의 임기가 12월 31일로 종료된다. 1대 학생회 이후 처음으로 경선으로 당선되었고, 많은 공약을 들고 나왔던 ‘채움’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채움’은 임기 동안 많은 사업을 수행했다.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은 ‘채움’을 어떻게 평가할까. 디지스트신문 DNA는 ‘채움’이 잘한 점과 아쉬웠던 점을 알아보기 위해 의 학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11월 15일(금)부터 11월 19일(화)까지 5일간 실시하였다. 본 설문에는 총 70명의 학부생이 참여했다. (신뢰수준 90%, 표본오차 ± 9.4%) █ 총학생회 ‘채움’ 전반적 평가는? 총학생회 ‘채움’을 긍정..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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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 몬스터즈의 1승 도전기
The Winner Takes It All(1980)은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대표 곡 중 하나인데, 이 곡의 제목에서 사용된 문장은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시장논리를 설명하기 위한 승자독식을 말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 말은 스포츠의 세계에서 더 잘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승패를 가리는 경기형식을 취하고 있고 그것이 가장 주요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경기에서 진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다. DGIST에는 늘 지기만 한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몬스터즈라는 동아리가 있다. 몬스터즈는 대구경북권 대학 야구리그인 대경리그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교류전 STadium에 참가하고 있는 야구 동아리이다. 두 리그에 참여하였지만 몬스터즈는 작년까지만 해도 창단 이후 1승도 하..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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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이 학부생에게 전하는 지혜, DTSP
지난 10월 9일 DTSP 단편영화의 이해를 시작으로 DGIST 학생들 스스로가 교수자가 되는 DTSP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DTSP란 DGIST Talent Sharing Program의 약자로, 학생들이 교수자가 되어 강의를 운영함으로서 동료 학생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기회를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상담경력개발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DTSP는 학생들이 교수자가 되어 강의를 운영하기에, 리더십과 같은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교수자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되어 교수자 간의 소통과 협력 역시 DTSP를 진행하는데 중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센터장 이창훈 교수는 DGIST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름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DTSP를 통해 동료 학생들..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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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라는 성적표와 디지스트의 계획
네이처 인덱스에서 떠오르는 신흥대학 7위 달성 “추후 평가는 졸업생 수, 학교 평판 등의 약점 극복이 관건” 지난 10월 23일,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에서 발표한 ‘2019 네이처 인덱스 신흥대학 순위(Nature Index 2019 Young Universities)’에서 디지스트가 ‘떠오르는 신흥대학 탑25(Top 25 rising young universities)’ 중 7위를 차지했다. 기쁜 소식이지만 뜻밖의 소식이기에 많은 학내 구성원은 얼떨떨함이 더 크다. 네이처 인덱스에서 진행된 대학 평가의 의의와 앞으로의 디지스트는 대학평가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정윤천 홍보팀장과 정인완 전략평가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 ◇ 떠오르는 신흥대학 7위, 네이처 인덱스는 무엇인가? 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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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전면 개편, 멘토리얼 세미나는 어땠나
멘토리얼 세미나 참여 학생 인터뷰 2019학년도 2학기부터 멘토링 제도가 전편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개편된 제도에서는 학생들을 이수학기를 기준으로 ‘생활 멘토링’ 대상자 또는 ‘진로 멘토링’ 대상자로 구분한다. 학기 차수 4학기 이하의 학생들은 생활 멘토링 대상자로서, 한 학기에 최소 4회 이상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수하여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개강면담(개편 전 수강신청면담) ▲종강면담 ▲멘토리얼 세미나 상기된 총 3가지이다. 개강면담은 멘티 학생이 생활 멘토 교수와 개별로 진행하는 면담으로써, 개강 후 3주 이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학기 신설된 종강면담은 모든 학생이 생활 멘토 교수와 개별 또는 그룹으로 진행하는 면담으로써, 종강 전 3주 이내(2019.12...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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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토론대회, 대상은 디지스트 ‘들고’
지난 11월 29일, ‘2019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토론대회’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이번 토론대회의 대상 수상자는 디지스트의 ‘들고’(정민주, 박하현)팀이다. 2위인 최우수상은 포스텍 ‘유현미’(천유현, 송현미)팀, 3위인 우수상은 지스트 ‘분노한 남자들’(채승, 박수현), 4위 장려상은 포스텍 ‘Visible’(양동광, 이정우) 팀이 각각 수상했다. 디지스트와 포스텍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대회는 디지스트, 포스텍, 카이스트, 지스트, 유니스트 5개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학부생이 모두 참여했다. ‘자동화 시대의 노동력 전환에 대비하여 기본소득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제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학생들만의 재기발랄하고 설득력있는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예선은 10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류..
201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