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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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첫 졸업 퍼레이드, 추위 속에 떨며 진행되다
2월 7일 (어제), 졸업 퍼레이드가 영하 1도와 풍속 2.9m/s의 날씨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체감온도는 영하 5도였다. 대부분의 DGIST 기초학부생과 대학원생 등은 핫팩이나 손난로를 손에 쥔 상태로 거리를 걸었다. 거리를 걸을 수록 점차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양복과 학위복만 걸친 학생들의 얼굴은 빨갛게 변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기초학부 졸업생들은 대체로 “면 단위 행사의 취지는 좋으나, 학부생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퍼레이드에 참석하지 않은 졸업생도 다수 존재했다. 중학교 졸업생들은 대체적으로 “이색적인 졸업식이 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답했지만, 이들의 학부모들은 “퍼레이드 취지에는 공감하나, 추운 날씨에 진행되어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라고 답변했다. 한..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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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과 세부전공 간 가교 역할” UGRP 우수그룹 수행과제 발표회 개최
지난 1월 18일 오후 4시, DGIST 컨실리언스홀 (E7)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UGRP 우수그룹 수행과제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UGRP 우수팀 발표학생과 Pre-DGIST 참가생, DGIST 총장을 비롯한 기초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2017학년도에 UGRP를 진행한 57개 그룹 중 11개 그룹이 우수 그룹으로 선정되어 발표하였다. 우수 그룹으로는 ▲프란시스 크릭 코스 5개 ▲빌게이츠 코스 1개 ▲장영실 코스 4개 ▲정약용 코스 1개 그룹이 선정되었다. 우수 그룹 발표자들은 이론적 배경, 연구 과정 및 결과, UGRP 참여 소감 등을 발표했다.우수그룹으로 선정되어 발표한 과제는 아래와 같다.UGRP는 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ject의 약자로 DGIST..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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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로 엿보는 디지생의 자취라이프
디지스트 신문 DNA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DGIST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DGIST 학생의 주거 실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학생들의 현재 주거 형태에 관한 질문에 총 응답자의 18.5%인 27명이 학생생활관에서 지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하 학생생활관에 지내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를 ‘자취생’이라 하겠다. 놀라운 건 자취생들이 기존 생활관 대비 주거 만족도에서 보통, 불만족 응답 하나 없이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는 점이다. (매우 만족 85.2%, 만족 14.8%) 자취생들은 학생생활관보다 자취가 나은 점으로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그중 가장 많은 응답자가 꼽은 장점은 ▲자신만의 개인 공간(11명)과 ▲요리할 수 있는 주방(11명)이었다. 그 외에도 ▲넓은 공간 (9..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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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2018 FGLP ‘학점 기준 존재하지 않아’
지난 20일 보도된 신입생 대상 FGLP 설명회 기사 중 잘못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정정합니다. 기사 원문에는 ‘UC Berkeley에는 직전 학기 취득학점이 3.0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김대륜 교수로부터 ‘학점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잘못된 내용으로 인해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독자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통해 기사를 정정할 수 있었기에, 사과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정확한 취재가 선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장 류태승 드림-FGLP 운영위원회장 기초학부 김대륜 교수에 따르면, FGLP 파견 조건 중 학점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 중 ‘UC Berkeley에는 직전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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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GLP “안전한 범위 내에서 외박과 외출 허용”
※ 기사 정정 안내지난 20일 보도된 신입생 대상 FGLP 설명회 기사 중 잘못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정정합니다. 기사 원문에는 ‘UC Berkeley에는 직전 학기 취득학점이 3.0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김대륜 교수로부터 ‘학점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잘못된 내용으로 인해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독자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통해 기사를 정정할 수 있었기에, 사과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정확한 취재가 선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장 류태승 드림- 지난 17일 수요일, DGIST 컨실리언스홀 (E7)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FGLP 설명회가 열렸다. DGIST 기초학부 김대륜 교수가 설명회 발표를 맡..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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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봉사동아리 둥글베리, 교육기부 감사패 받아
DGIST 봉사동아리 둥글베리가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대구시교육청 우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2017년 교육기부 감사패’를 받은 소식이다.감사패는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한 109명의 유공자(기관, 단체)에게 수여되었다. 둥글베리가 109명의 유공자에 포함된 것은 동아리부원의 활동을 감명 깊게 본 사서의 추천 덕분이다.둥글베리는 “봉사활동을 하며, 준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되레 뿌듯함이나 행복감을 받아왔는데 감사패까지 받아 더욱 감사하다. 이제껏 활동한 부원들은 뿌듯함을 느끼고, 이후 동아리에 들어올 부원은 둥글베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28명으로 구성된 둥글베리에서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으로는 매주 열리는 초등학생 대상 과학실험 교..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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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복지의 융복합’, 비슬창의융합관 2월 착공 예정
작년 12월 31일, 디지스트 신문 DNA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18년도 예산안 분석과 ▲국회 예산처에서 발행한 2018년도 공공기관 예산안 분석 자료를 입수했다.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는 비슬창의융합관(이하 ‘융합관’) 사업계획이 변경되어 건설될 것이라고 서술되어있었다. 또, 대한민국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입수한 ▲2018년도 DGIST 사업계획안 ▲2018학년도 DGIST 예산안 자료를 보면 또 다른 내용이 서술되어 있었다. 융합관이 학생 복지와 창업 창작에 모두 관여하겠다는 내용이었다.학생복지공간이 건립될 예정으로 알고 있던 기자 본인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시설팀에 문의하였다. 1월 11일, DGIST 시설팀 융합관 담당자를 만나 ▲설계 변경 여부 ▲융합관 건설 현황 ▲융합관 내부 설계 계획..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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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기자가 생각하는 공영방송의 가치
KBS 현직 기자를 인터뷰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KBS 새노조)는 지난해 9월 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표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은 서울 본사에 한정되어 있다. KBS 강릉방송국에 근무하다가 파업에 참여한 강규엽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에 잘 노출되지 않는 파업 기자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Q. 짤막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KBS 기자 강규엽이다. 2008년 1월 1일자로 입사해서 지금은 KBS 강릉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다. 지금은 파업 중이지만 이전에는 주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기사를 담당했다. Q.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파업의 동기는?- KBS는 공영방송이다. 공영방송은 재원의 상당 부분을 수신료가 차지하기 때문에 공적기능에 충실해야 ..
2018.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