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Innovation 2034 혁신선포식과 미래관 개관식 열려

혁신선포식에서 핵심전략을 발표하는 손상혁 총장 <제공=DGIST 방송국 FICS>

2일 (어제) 대학본부 (E1) 컨벤션 홀에서 DGIST Innovation 2034 혁신선포식이 개최되었다. 혁신선포식에서는 지난달 24일 열린 혁신소통간담회에서 발표한 비전과 핵심전략, 혁신성과 등을 선포하고 간담회에서 나왔던 구성원들의 의견도 발표했다. 혁신선포식 직후 대학본부 1층에 마련된 미래관(Future Cube) 개관식도 열렸다. 개관식 이후에는 교육과 연구혁신에 많은 경험을 가진 인재를 모아 ‘글로벌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혁신전략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손상혁 총장은 “혁신선포식은 구성원들의 힘과 뜻을 모아 국가와 세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기관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라며 “DGIST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교육과 연구에 대한 혁신을 이끌어나갈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GIST가 국가로부터 ▲ 인류 난제에 관한 해결책 연구 ▲ 과학기술로 국가와 세계에 기여할 인재양성 이라는 사명을 받았다며 ‘혁신적인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융복합 연구로 새로운 과학기술 창출하는 것’이 DGIST의 정체성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34년이 우리 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혁신선포식, Innovation 2034는 30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핵심전략과 가치를 수립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비전과 핵심전략, 혁신성과 등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과정 정리

혁신선포가 끝나고 혁신소통간담회에서 DGIST 구성원이 제시한 의견도 공유했다. 특히 손 총장은“유연한 조직문화와 민주적인 의사소통 체계의 확립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예시로 들며 “전략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 직후 미래관 개관식도 열렸다. 미래관에서는 DGIST 연구성과와 역사를 포함해 ▲ 한국 과학사 ▲ 노벨상 수상자 등을 연대기별로 볼 수 있다. 주요 기록과 성과를 RFID 기술을 큐브에 접목하기도 했다. 미래관에 마련된 검은색 탁자 위에 큐브를 올려놓으면 화면에 나오는 사진과 논문 등과 함께 홀로그램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DGIST 교원과 직원을 비롯해 ▲ 박오옥 KAIST 교학부총장 ▲ 문승현 GIST 총장 ▲ 정무영 UNIST 총장 ▲ 김용학 연세대 총장 ▲ 김상동 경북대 총장 ▲ 대구광역시장 ▲ 국립대구과학관장 ▲ 한국뇌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혁신소통간담회에서 손 총장이 발표했던 비전과 핵심전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난 기사 ‘손상혁 총장, 혁신소통 간담회에서 DGIST Innovation 2034 발표해’에서 볼 수 있다.

DGIST 혁신선포식 <제공 = DGIST 방송국 FICS>

류태승 기자 nafrog@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