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과 15일, 연극 동아리 .AVI(이하 점아비)는 E7 L29에서 개강공연 <인구론>을 선보였다.

 

‘인문계의 90퍼센트는 논다’의 줄임말인 <인구론>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이지만 사법고시에 거듭 낙방한 10수생 우진(유시후 학생(기초학부, `25) 역)과 렉시스 행성의 명문대학교인 통역대학교 출신 외계인 정미(강지수 학생(기초학부, `26) 역)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두 사람이지만,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인문계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가족들의 잔소리에 시달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우진과 정미는 각자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고, 극은 이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의남매를 맺는 우진과 정미 <사진 = 김나연 기자>
우진과 전화하는 우진의 전여친 <사진 = 김나연 기자>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장세호(기초학부, `26) 점아비 차장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서 행복하다. 연극 올리기 전에 걱정이 많았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의 연극이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summerkim0506@dgist.ac.kr

채은우 기자 ewchae@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