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형태'를 메인 테마로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까지의 다채로운 서사 선보여...

칵테일 동아리 '콕티'와의 특별한 협업으로 관객들에게 초여름 밤의 낭만 선사

정예훈 부장, "성공적인 마무리 후련해다음 활동도 관심 바람"

 

지난 19, E15(야외음악당) 위로 초여름의 밤공기를 감싸안는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바로 DGIST를 대표하는 보컬 동아리보이스피싱의 단독 공연,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의 메인 테마는사랑의 형태였다. 보이스피싱은 일정한 형태로 쉽사리 정의 내릴 수 없는 사랑의 다채로운 속성을 그라데이션 for you 등 총 10곡을 통해 풀어냈다.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 음악은 공연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중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공연 모습 <사진 = 김현우 기자>

 

이번 공연에서는 보이스피싱과 DGIST 칵테일 동아리 콕티의 특별한 협업이 빛을 발했다. 콕티는 초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무알콜 칵테일 '핑크 플라밍고' '씨브리즈'를 각각 20잔씩 선보였고, 보이스피싱은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콤한 간식을 제공했다. 관객들은 감미로운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시원한 칵테일을 들이키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초여름 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

 

'콕티'와 '보이스피싱'에서 제공한 간식 <사진 = 김호준 기자>

 

공연을 감상한 관객 최지훈(`26)이번 공연에서 사랑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의미들을 각자의 노래로 풀어낸 것이 감명 깊다.”라고 전했다.

이번 단독공연을 마친 후, 디지스트신문 DNA가 정예훈 보이스피싱 부장(`23, 이하, 정 부장)을 만나보았다.

 

정 부장은 디지디지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동시에 준비하느라 동분서주했지만, 1학기 마지막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매우 후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사랑의 형태'라는 하나의 큰 서사 아래 설렘부터 이별까지의 감정선을 담아 기획되었으며,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이기에 DGIST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음을 전했다.

 

아울러 오랜만에 4인 화음으로 구성해 애착이 컸던 곡 '사실 나는'에 관한 이야기나 하수구에 휴대폰을 빠뜨린 신입 부원의 유쾌한 에피소드 등 공연을 준비하며 생긴 일들을 모아 향후 유튜브 비하인드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끝으로 정 부장은 다음 학기에는 색다른 테마로 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으며, 다가올 2학기 버스킹과 신입 부원 모집에도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김호준 기자 hojun11@dgist.ac.kr

김현우 기자 heynwoo.rla@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