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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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GRP 우수연구] '마우스 유전학을 이용한 자폐 신경회로 탐색 및 심화 분석'
2018 UGRP 프랜시스 크릭 코스 '마우스 유전학을 이용한 자폐 신경회로 탐색 및 심화 분석’연구진, LRRTM3 유전자와 자폐증 연관성 밝혀2018 UGRP 학술기사 시리즈의 첫번째 주제는 ‘마우스 유전학을 이용한 자폐 신경회로 탐색 및 심화 분석’이다. 이 주제는 프란시스 크릭 코스에서 2018 UGRP 우수주제 상을 수상했다. 신희재, 이혜준, 정진웅 학생(‘16)이 참여했으며 지도교수는 뇌∙인지과학전공 고재원 교수이다. 현대사회와 뇌 질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2018년 CDC 기관 조사 자폐증 유병률은 약 1.7%(1 in 59)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16년 조사, 유병률 약 1.5%) 더욱이 알츠하이머, PolyQ (무도병) 등 퇴행성 질병은 고령화 사회에서 결코 지나칠..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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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생리의학상] 면역항암제, T세포 면역활성 액셀과 브레이크 조절해
노벨위원회는 1일(어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미국 텍사스대 앤더슨암센터 ‘제임스 앨리슨 교수’와 일본 교토대 의대 ‘타스쿠 혼조 교수’이다. 두 교수는 면역계를 활용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원리를 규명했다. 특히 면역항암제 치료법 중 한 종류인 ‘T세포의 억제성 단백질을 타겟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앨리슨 교수는 면역 활성화 스위치로 작용하는 단백질인 CTLA-4를, 혼조 교수는 PD-1를 발견하고 기능을 규명했다. 이러한 발견은 기존에 치료하기 어렵고 부작용이 큰 암에 대한 차세대 치료법으로서 항암 면역요법에 있어서 새로운 면역 항암제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우리의 면역계, 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국내 사..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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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가설, 증명 되나?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 경이 다가오는 월요일(24일) 한국 시간 16시 45분(현지 시각 09시 45분) 에 리만 가설의 증명을 발표한다. 9월 23일부터 열리는 하이델베르그 수상자 포럼의 두 번째 발표자인 아티야 경은 필즈상과 아벨상을 모두 수상한 원로 수학자이다. 하이델베르그 수상자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의 발표주제를 “The Riemann Hypothesis”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포럼 공식 트위터에서 그가 리만 가설의 증명을 발표한다고 언급했다.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아티야 경의 발표자료 초록에 그의 발표가 리만 가설 증명에 대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하나, 초록은 현재 비공개이다. 예고된 내용을 보면, 아티야 경은 자신의 증명법이 폰노이만이 1936년에 발표한 작용소 이론, 히르체부르흐가 1..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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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IBS 연구진 연구성과, Cell 지 표지논문으로 실려
DGIST 뉴바이올로지 곽준명 교수(연구책임자, 전 IBS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 그룹리더)와 IBS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 이유리 연구위원(제1저자)이 꽃잎이 떨어질 때 세포들의 정확한 분리에 리그닌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진의 연구결과는 학술지 Cell 표지논문으로 채택되었다. 탈리(Abscission, 脫離)는 잎, 꽃잎, 열매와 종자와 같은 기관이 본체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곽교수 연구진은 이탈이 일어나는 부분 중 식물 본체에 남게 되는 세포를 잔존세포 (Residuum Cell, 殘存細胞), 떨어지는 부분의 세포를 이탈세포(Secession Cel, 離脫細胞)라고 명명하였다. 기존 학계에서는 식물의 탈리가 일어난 후, 리그닌이 잔존세포에서 위치하여 식물체의 표면을 보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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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GRP 우수 연구] ‘Zebrafish를 이용한 산화스트레스가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과 후성유전학적 분석’
[편집장 주]‘2017 UGRP 우수 연구’ 시리즈는 학부생과 대중에게 UGRP 연구를 쉽게 풀어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UGRP는 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ject의 약자로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융복합대학 교과목이다. 기자가 연구보고서와 논문을 분석해 비전공자도 UGRP 연구과정과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2017 UGRP 학술기사 시리즈의 네 번째 주제는 ‘zebrafish를 이용한 산화스트레스가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과 후성유전학적 분석’이다. 이 주제는 2017 UGRP 최우수 과제상을 수상했으며, 프랜시스 크릭 코스 주제이다. 이상임 교수, 우혜련 교수의 지도 아래 고석우, 김서영, 임동석, 전서영 최은진..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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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GRP 우수 연구] ‘딥러닝을 통한 문장 속 감정의 확률적 추론’
[편집장 주]‘2017 UGRP 우수 연구’ 시리즈는 학부생과 대중에게 UGRP 연구를 쉽게 풀어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UGRP는 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ject의 약자로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융복합대학 교과목이다. 기자가 연구보고서와 논문을 분석해 비전공자도 UGRP 연구과정과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2017 UGRP 학술기사 시리즈의 세번째 주제는 ‘딥러닝을 통한 문장 속 감정의 확률적 추론’이다. 이 주제는 장영실 코스 주제이며, 2017 UGRP 우수주제 상을 수상했다. 강우송, 권남호, 김진모, 백영민, 이용진, 최동하(’15) 학생이 참여했고, 지도교수는 기초학부 임태훈 교수와 정보통신융합전공 곽..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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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GRP 우수 연구] 한국 대중의 과학 이해에 대한 연구
[편집장 주] ‘2017 UGRP 우수 연구’ 시리즈는 학부생과 대중에게 UGRP 연구를 쉽게 풀어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UGRP는 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ject의 약자로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융복합대학 교과목이다. 기자가 연구보고서와 논문을 분석해 비전공자도 UGRP 연구과정과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2017 UGRP 학술기사 시리즈의 두 번째 주제는 『한국 대중의 과학 이해에 대한 연구』이다. 김도연(‘15), 김은총(’15), 배현주(‘15), 신민호(’14) 학생이 팀을 만들어 B형(Bottom-up) 과제로 진행했고, 지도교수는 기초학부 김대륜 교수와 남창훈 교수가 맡았다. 이 연구는 정약용 코스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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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체, 블랙홀 그리고 정보
DGIST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조희승 교수 양자역학 수업이 시작되면 첫 시간에 등장하는 것이 흑체(black body)이다. 모든 파장의 빛을완벽하게 흡수하기 때문에 검게 보인다는 의미에서 흑체라고 부른다. 사실 흑체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점은 빛을 흡수하는 성질보다는 방출할 때 나타나는 스펙트럼이다. 흑체는 1859년 독일의 물리학자 구스타프 키르히호프가 불에 달궈진 물체에서 나오는 다양한 파장의 복사를 설명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하였다. 그는 에너지의 출입 과정을 일반화시켜, 흑체에서 방출되는 복사가 그 조성에 상관없이 흑체의 온도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흑체의 독특한 디자인도 제시하게 되는데, 오늘날 물리를 배우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