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전 11시에 DGIST E1(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DGIST 제4대 총장인 국양 박사의 총장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국 총장은 지난 4월 1일자로 DGIST의 총장으로 선임되었고 오늘 낮에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취임식에서는 우종수 DGIST 이사장,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김문오 달성군수, 김종석 발전후원회장을 포함한 이사진들 및 여러 내빈 과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국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했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면서 ▲자유롭게 진리를 탐구하는 DGIST ▲창의적인 연구를 중시하는 DGIST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융복합 교육 제도를 보완·발전하며 ▲대구·경북 지역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종수 이사장은 국 총장의 취임을 환영사로 축하했다. 우 이사장은 “뛰어난 석학인 국양 총장을 DGIST에 모셔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총장이 부재한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제 국 총장을 중심으로 DGIST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올해 개원 15년째를 맞은 DGIST에 과기정통부 역시도 거는 기대가 크다”며 ▲개원 당시의 초심을 다시 되새기고 ▲국 총장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단합하고 ▲연구윤리의식에 더 경각심을 가짐으로써 DGIST의 발전을 이끌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리적으로 대구광역시의 중심에 위치한 달성군에서 DGIST라는 뛰어난 연구기관이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국 총장이 DGIST의 많은 구성원들을 둥지처럼 잘 품어주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갔으면 한다”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재학생 대표로서 신물질과학전공 김미진 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류태승 총학생회장이 국 총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취임식은 노성훈 테너와 김성회 소프라노가 번갈아 '상록수', '넬라 판타지아'를 부른 뒤에 함께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면서 마무리되었다.
축가 곡인 '희망의 나라로'에는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중략)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찬 곳 희망의 나라로”라는 가사가 있다. 오랜 부재 끝에 맞은 국양 총장이 DGIST에 환한 새벽을 가져오길 바란다.
*국양 총장의 약력과 선출 과정은 본지에서 이전에 발행한 ‘DGIST 신임 총장에 국양 前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참조
배현주 기자 bhjoo55@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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