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 목요일(16일) 12시 20분부터 30분간 E7 L29 대강당에서 학생총회가 열린다.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채움’(이하 채움)은 제 1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의결에 따라 학생회칙 개정을 위해 학생총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칙 개정은 새로운 의결기구인 학생대의원회 신설에 관한 내용이다. 현재 회칙에 따르면 전학대회는 학생총회가 개회되지 못할 시 그 의결권을 위임 받는 의결기구이다. 즉, 학생총회가 개최되지 못할 경우 전학대회가 학생을 대표한다.
현 전학대회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17학번대표, 총 3명이다. 3명이 전체 학생 900여명을 대표하는 것은 학생 전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현 전학대회는 지난 2일 학생대의원회 신설에 찬성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생대의원회를 통해 의사결정조직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
학생대의원회는 전학대회에서 논의하기에는 중요성이 큰 안건을 의논할 의결기구이다. 회칙개정안에 따르면 학생대의원회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학번대표 ▲학생대의원 으로 구성된다. 학생대의원은 각 학번 당 5% 이하로 선출된다. 대의원 수가 20명 미만일 경우 학생대의원회 구성이 무산된다.
학생총회는 학부생 전원 중 1/3 이상 출석하면 개회하고, 출석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만약 정족수가 채워지지 못하면 학생총회는 무산된다. 이에 채움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생총회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광휘 기자 kanghul@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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