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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갤러리, 'Be Creative' 전시 개최

문화

2018. 11.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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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 17점 전시돼


전시회 포스터 <제공 = 학술문화팀>



DGIST 갤러리는 이달 5일부터 내년 116일까지 기획전시 'Be Creative!'DGIST 학술정보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DGIST 학술문화팀이 선정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 17점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시 제목 'Be Creative'에 걸맞는 풍자, 해학, 장르의 융합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특히, 융합을 시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한국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하트 모양(하트가 있는 모란도, 김용철), 동양화 위에 그려진 사회망서비스(Network 산수, 박현효), 모든 에너지의 근원을 표현한 세포(Happy Cell, 최비오) 등의 작품들이 감상하는 사람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반가감유상, 백민준 <제공 = 학술문화팀>

Happy Cell, 최비오 <제공 = 학술문화팀>



 

밝고 통통 튀는 색감과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창의적인 표현 방식을 보이는 작품들도 있다. 반가사유상 흉내를 내고 있는 백수청년(반가감유상, 백민준), 하늘을 나는 돼지가 그려진 작품(슈퍼히어로 인 더 월드Ⅰ, Ⅱ, Ⅲ, Ⅳ, 유혜리) 등이 담고있는 긍정적이고 철학적인 의미가 마음 속에 울림을 준다.

 

하트가 있는 모란도, 김용철 <제공 = 학술문화팀>

슈퍼히어로 인 더 월드 Ⅰ, Ⅱ, Ⅲ, Ⅳ, 유혜리 <제공 = 학술문화팀>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정부기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 소장품을 대여해주는 '미술은행'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미술은행은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DGIST 학술문화팀은 이러한 운영취지에 맞게 DGIST 구성원들이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연간 2~3회 정도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대여전시 하고 있다.

 

DGIST 학술문화팀 한미희 사서는 '구성원들이 오셔서 'refresh'하고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과제하느라 바쁜 학생 여러분, 한 해 동안 연구와 업무에 힘쓴 연구원, 교직원 여러분들이 지나가다 한 번쯤 들러 기분 전환을 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DGIST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의 큐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curation.dgist.ac.kr/curation/w/1451)

 

박동진 기자 pdj301@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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