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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ian의 경험 ③] 비슬빌리지에 빛을! 김정균 학생('15)

DGIST 사람들

2017. 5.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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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생활관학생자치위원회(이하 '생자위')는 비슬빌리지에 입주한 관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DGIST 학생 자치단체이다. 현재 학부 생자위장을 맡고 있는 김정균(’15) 학생을 인터뷰하였다.

세 번째 DGISTian으로 선정된 김정균 학생('15) (사진 = 배현주 기자)


Q. 생자위 활동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가?

- 생자위 활동을 2016년 1월부터 시작했는데, 시작한 지 너무 오래 되다보니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생활관을 위해 노력해주셨던 전대 자치위원분들이 너무 멋있었고, 당시에 이슈가 되었던 교류실 CCTV나 사서함과 같은 일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고픈 마음에서 활동을 시작했던 것 같다. 일 년간 생자위 활동을 하다 보니 진행이 잘 안 된 일이나 미숙했던 점들이 아쉬워서, 올해는 아쉬움 없이 많은 일을 잘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일 년 더 생자위 활동을 하게 되었다.

Q. 생자위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점 혹은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린다.

- 생자위 활동을 하면서 설문조사를 많이 진행하는 편이었는데, 설문조사에서 생자위를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큰 힘이 되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활동하면서 특별히 힘들었던 적은 딱히 없다. 다만, 회의가 좀 많아서 심신이 피곤했지만, 회의는 생자위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

Q. 생자위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

-  생자위에 학부생은 10명으로, 인원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문제 파악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내기가 가장 힘들다. 때문에 관생분들께서 생활관에 살면서 개선해야 할 사항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생자위에 제보 부탁드린다. 옐로아이디나 페이스북 메시지로 제보할 때, 친구와 대화한다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많은 제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생자위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Q. 생자위 활동 외에도 선거관리위원회, 디지스트 학생홍보대사 등 여러 활동을 한 이유가 있나?

-  자치단체들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학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들어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학교를 위해 많은 일을 하는 학생회장단을 선출하는 자리에 직접 참여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아 시작했다. 홍보대사는 우리 학교 인지도가 부족한 것 같아, 홍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들어갔다. 홍보대사는 생각보다 열심히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과 미안함이 남는다.

Q. 여러 자치활동을 하면서 성적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결이 뭔가?

-  제 성적을 굉장히 높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높은 친구들에게 비하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겸손). 저보다 성적이 높은 친구들이 많기에 제가 말하기 조금 민망하지만, 저는 평소에 수업이 끝나면 그날 수업을 한번 복습하며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가 워낙 학습량이 많아서 평소에 공부하지 않으면 시험 기간에 공부할 것이 잔뜩 쌓여서 좋지 않을 것 같다. 저 같은 경우는 시험 기간에 벼락치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제를 푸는 법을 단순하게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게 되는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저에게 악영향을 줄 것 같다.

Q. 여러 자치단체 활동, 그리고 학업을 병행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텐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미가 있나?

- 제 성격이 스트레스를 그리 많이 받는 성격이 아니므로 취미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항상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 같다. 취미는 운동이다.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에 가곤 하는데, 낙동강의 좋은 경치를 보면 잡념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DGIST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자전거를 탈 뿐만 아니라, S1에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가끔 새벽에 나가서 족구를 하기도 한다. 요즘은 바둑부에서 바둑을 조금씩 배우기도 하고, 트와이스 노래를 자주 듣고 영상을 찾아보기도 한다. 

Q. 마지막 한마디?

- 많은 학생이 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 DGIST는 인원이 소수라서 다양한 자치단체에 참여할 기회가 다른 학교에 비해 굉장히 많은데, 이런 점이 DGIST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DGIST에서 공부하기에도 바쁜 것을 알고 있지만, 자치단체들을 하며 얻는 경험도 공부에 못지않은,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번외) Q. 트와이스 멤버 중 누가 제일 좋나요?

당연히 나연이죠! 아 요즘은 사나랑 다현도...ㅎㅎ


박희운 기자 lucky@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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