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통합 본격화... 예매 시스템 일원화
하나의 앱으로 KTX·SRT 이용 가능해...
고속철도 이용 잦은 DGIST 구성원 편의성 높아질 전망
오늘(3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주식회사 에스알(이하 SR)이 통합 예매 애플리케이션 코레일+를 출시했다. 이는 작년부터 이어진 고속철도 통합의 일환으로, KTX와 SRT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코레일과 SR은 지난 2016년, 고속철도 경쟁 체제 도입을 이유로 분리됐다. 그러나 ▲경쟁 관계에서 상대사 차량 정비 ▲운영체계 이원화로 인한 중복 투자 ▲알짜 노선 배분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여기에 서로 다른 예매 시스템과 회원 체계로 인한 이용객 불편까지 지속되면서, 정부는 철도 운영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양사의 통합을 추진해 왔다.
다만 통합에 대한 일부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경쟁 체제의 약화와 독점으로 인한 요금 인상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이다.
타지 출신이 많아 고속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DGIST 구성원에게 이번 통합은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KTX와 SRT를 이용할 때마다 서로 다른 앱과 회원 체계를 번갈아 사용해야 했고 마일리지 또한 호환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하나의 앱에서 열차를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통합 앱 출시뿐만 아니라 운임체계와 열차 운영 시스템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서비스 전반이 보다 일원화된 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도한수 기자 function@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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