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 선거가 목전이다. 오는 6월 3일, 유권자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 DGIST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달성군도 마찬가지다. 대구시장부터 대구교육감, 대구시의원, 달성군수, 달성군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다양한 선택이 눈앞에 있다. ‘디지스트신문 DNA’는 본인이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단언하는 후보자들을 만났다. 그들에게 DGIST와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책과 비전을 묻는다. 대학 언론으로서, 그들의 목소리를 우리 지역 독자 여러분께 전한다.

 

지난 23, 본지와 서면 인터뷰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DGIST 산업 현장 연결고리를 강화할 생각

청년이 부모 찬스아닌 대구 찬스받도록

국민의힘에 대한 질책도 무겁게 받아들여

김부겸 후보, 정치적 경륜과 안정감 지닌 대구 위해 머리 맞대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이하 후보) 서면 인터뷰를 통해 디지스트신문 DNA’ 만났다. 3 국회의원을 지낸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직을 겸한 있다. DGIST 위치한 대구 달성에서 20 국회부터 내리 3선을 지내며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도 거친 당내 대표적 경제 정책통이기도 하다. 그가 이번 9 지방 선거에대구 경제 발전 내세우며 대구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추경호 후보, 대구시장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 추경호 캠프 제공>

 

아래는 후보와 디지스트신문 DNA’ 기자의 일문일답

 

Q. DGIST 얼마 전까지 후보의 지역구였던 달성군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DGIST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DGIST 단순한 지역 대학이 아니라 대구 미래산업 전략의 핵심 두뇌라고 생각한다. DGIST AI·로봇·반도체·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첨단 연구 허브로 키울 것이다.

특히 DGIST 산업 현장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연구가 논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 창업과 산업화, 일자리로 이어져야 한다. DGIST 중심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 연구 인력이 대구에 정착해 창업까지 이어질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대한민국 남부권 첨단산업 브레인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지난 10년간 달성군에서 국회의원으로서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와 미래산업 기반을 유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DGIST 대구 경제 대개조의 핵심 엔진이 되도록 만들 것이다.

 

Q. 대구 지역 청년 대상 최저임금 미지급 문제가 화두다. 아르바이트 노동법 위반이 다른 지역보다 빈번하다는 것은 대구 지역 청년들 사이 중론이 오래인데

청년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그런데 대구 청년들 사이에서아르바이트를 하면 임금 체불이나 노동법 위반을 각오해야 한다.”라는 말이 나오는 현실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청년의 노동 환경 자체를 바꾸는 접근이 함께 필요하다고 본다. 청년들이 쉽게 신고하고 상담 받을 있는 권리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고, 반복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적 조처를 내릴 것이다.

동시에 결국 지역 경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 권리 보호를 함께 챙겨야 한다.

청년들이 배우고, 꿈꾸고, 실현하며, 뿌리내리는 대구를 만들고 싶다.

 

Q. 대구 지역의 청년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점은 전임 시장들도 모두 목소리 높이던 내용이다. 후보의 공약은 무엇이 다른가? 실질적인 비전을 알려달라.

대구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구조적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는 마음에 출마를 결심했다. 돈과 사람이 모이는 대구를 만들 것이다.

의료 문화관광 게임콘텐츠 청년이 선호하는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대학과 경제계와 함께 협업하여 대구를 국가대표 창업 도시로 키울 것이다. 창업성장펀드 1조원 결성 딥테크 3 창업벨트 산학연관 AX원팀 이병철 창업센터 등을 이룰 있다.

또한, 대구형 지역대학 10 인재 양성 기업 브릿지 프로젝트를 가동해 부모 찬스 아닌 대구 찬스 선사하고자 한다. RISE 사업과 연계해 연간 2.5 규모의 청년에게 장학금과 실무 직무 부트 캠프 취업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공공임대 주택 보증금 월세 지원 근속 기간별(최대 24개월) 단계별 취업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청년을 지원할 것이다.

 

Q. 후보는 대표적인경제 정책통이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시정을 도맡아온 대구지만, 대구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운 목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과거 대구 시정을 맡아온 국민의힘 계열 정당의 시장들과도 차별화할 것인가?

전임 시장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나갈 것인지 말씀드리고 싶다. 경제부총리로서 경제위기 돌파했고, 국가 정책과 예산 직접 설계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실력과 경험을 오직 대구 경제를 살리는 쏟아붓겠다.

당선 즉시 민생경제 추경 편성 작업에 착수해 무너진 골목 경제부터 일으켜 세울 것이다. 취임 즉시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바로 움직이는 경제시장,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돈과 사람이 모이는 대구가 것이라는 말씀드린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대구가 단순히 조금 나아지는 수준을 넘어, 구조 자체를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구 경제 대개조를 핵심 기지로 내걸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Q. 김부겸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보수의 심장 대구라고 하지만, 상대 후보가 민주당계 정당 후보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 대구 민심을 어떻게 보는가?

대구 시민들께서는 이번 선거를 엄중히 보고 계신다. 누가 실력 있고, 누가 실제로 대구 경제를 살릴 있는지를 지켜보신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이 잘했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질책과 걱정도 무겁게 받아들인다. 국민의힘이 치열하게 시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께서는 정치 구호보다 경제와 민생 성과를 훨씬 중요하게 보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뛰겠다.

이러한 경쟁 자체가 건강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낮은 자세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고, ‘대구 경제 대개조라는 비전을 진정성 있게 설명해 드릴 것이다. 결국 시민들께서 마지막에는그래도 대구 경제를 가장 살릴 사람은 추경호라고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Q. 증오와 전쟁만 남은 최근 정계에 서로 잡는 협치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 후보들에 대한 칭찬 한마디를 부탁하고 싶다.

김부겸 후보는 국무총리까지 지낸 분답게 정치적 경륜과 안정감이 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정치 경험에서 나오는 무게감이 분명한 장점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정치적으로 중량감 있는 후보가 나와 대구 발전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이수찬 후보 역시 언론과 시민사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계신 분이다. 의미 있게 생각한다.

특히 나는 여야 후보가 함께 참여하는대구경제발전공동협의체 제안한 있고, 김부겸 후보께서도 지난 5 22 TV토론에서 취지에 공감하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선거는 경쟁이지만, 대구 발전만큼은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는 치열하게 경쟁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대구 경제 발전이다. 선거 이후에는 시민 통합과 대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부분은 함께 협력하는 성숙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권기대 기자 kwon-71@dgist.ac.kr

김유준 기자 dgun_189@dgist.ac.kr

도한수 기자 function@dgist.ac.kr

박수빈 기자 souveniii@dgist.ac.kr

백소윤 기자 soyunbaik@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