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학생단체 전환 후 첫 출전…한 달간 집중 훈련 거쳐 대학부 4+ 종목 6위
DGIST 조정부(이하 DGRC)가 기타 학생단체 승격 이후 처음 출전한 대학조정대회에서 남자 재학생(YB) 너클포어 6위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대부분 이번 대회가 첫 공식 경기였다.

DGRC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대학조정대회에 참가했다. DGIST와 충북조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8개 대학의 선수와 임원진 300여 명이 참가해 총 30경기를 치렀다. DGRC 남자 재학생(YB) 팀이 출전한 너클포어(4+)는 선수 4명과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콕스 1명이 함께 타는 종목이다.

대학조정대회는 참가 대학이 순환해 주최교를 맡으며, 올해는 DGIST가 경기 운영을 담당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7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며, DGIST 졸업생들도 졸업생(OB) 에이트(8+) 부문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조정부원들도 재학생 부문 경기에 출전했다.
DGRC 남자 재학생 너클포어(4+) 팀은 첫날 예선 경기에서 4분 7초 69를 기록해 조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다음 날 열린 결승 경기에서는 4분 9초 93의 기록으로 최종 6위에 올랐다.

선수들은 방학동안 약 한 달간 집중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수상 훈련을 진행하고, 배를 타기 어려운 날에는 로잉머신을 활용해 훈련했다. 오전 훈련을 마친 뒤에는 각자의 연구실 일정을 소화했으며, 오후부터는 다시 체력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을 이어갔다.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은 첫 훈련 때보다 성장한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소통을 통해 합이 잘 맞춰졌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팀과 신체 접촉 없이 팀원끼리 호흡을 맞추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을 조정의 매력으로 꼽았다.
올해 기타 학생단체로 전환된 조정부는 학교의 지원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신규 부원을 모집해 현재의 포어 종목뿐 아니라 에이트 종목에도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성 주장은 “DGIST에 조정부가 있고, 이런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구성원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정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허연재 기자 yeonjaeheo9@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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