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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인터뷰 시리즈⑥] 게임으로 하나되는 동아리 ‘보드카’
보드카는 DGIST의 보드게임 동아리다.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동아리실에서 ‘보드카’의 부장 오인혁 학생(`22)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동아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DGIST 초창기인 2014년부터 활동해 온 보드카는 게임을 즐기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보드게임에서 시작해 비디오 게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동아리 내 교육을 통해 동아리 부원들에게 게임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해 주고 있다. Q. 부장 본인에게 게임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남들과 비슷하게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게임하며 좋아하게 됐다. 게임을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고, 만들어 보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삶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Q. 동아리에서는 주로 어떤 보드게..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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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인터뷰 시리즈⑤] 공예를 통한 창작의 즐거움, 동아리 ‘호롱’을 만나다
DGIST의 유일한 공예 동아리 호롱을 찾아가 보았다. 동아리방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내부의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작품들이 탄생하는지 알아보고자, 호롱 부장 윤신이(`22)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호롱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한다. - 호롱은 ▲뜨개질 ▲레진아트 ▲목공 ▲가죽공예 ▲금속공예 ▲프랑스자수 등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동아리이다. 부원들이 모여서 함께 공예 활동을 진행하거나, 서로 공예를 알려주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한다. Q. 공예 활동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공예는 완성했을 때의 결과물이 확실하게 보여서 성취감이 크고 손재주를 기르는 데 좋다.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들면서 부원들과 이야기하..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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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간다 – 연극 <나쁜자석>
스코틀랜드 해안의 작은 마을, 29살 엔지니어 앨런이 새로 만든 기계를 보여준다며 동갑내기 친구 프레이저와 폴을 한데 불러 모은다. 오랜만에 만난 20년지기 친구들이지만 그들 사이의 분위기는 냉랭하고 위태롭다. 10년 전 자살한 친구 ‘고든’의 기억이 여전히 그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세 사람의 회상을 통해 9살, 19살, 그리고 29살인 현재의 시점을 오가며 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웃지 않는 소년, 낄낄이 9살, 평소처럼 바닷가 용바위에 모여 놀던 프레이저, 폴, 앨런은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소년 고든을 만난다. 말수가 적고 절대 웃지 않으며 정신 이상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고든. 아이들은 고든을 무리에 끼워주며 ‘낄낄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친구가 되고 싶다면 타임캡슐에 자기들처럼 소중한 물건..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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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라,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 뮤지컬 <비더슈탄트>
시놉시스 1938년 독일, 펜싱을 좋아하는 17살 소년 매그너스는 갑작스러운 체육관의 폐쇄 소식에 펜싱을 계속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아이드 스포츠 학교에 친구 아벨과 함께 입학한다. 펜싱을 배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학교생활, 그런데 그들이 배우는 수업의 내용이 기묘하다. 순종, 적응, 복종. 권력, 계급, 서열. 우생학, 군사 훈련, 인종 청소의 필요성과 전쟁의 정당화. 어떤 질문도 허용되지 않고 의문을 품어서도 안 된다. 이러한 가르침에 저항한 아벨과 동기 재스퍼는 함께 지하방에 2주간 감금되는 벌을 받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금지 물품인 라디오와 모스 부호로 적힌 쪽지를 발견한다. 그 쪽지는 2년 전 펜싱부의 수석이었지만 의문의 죽음을 맞은 학생 ‘라이너’가 남긴 것이었다. 그들은 쪽지를 따라..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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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를 위협하는 폐기물 공해,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
날씨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현풍읍에 때 아닌 소식이 찾아왔다. 2021년 대구 MBC에서 ‘하얀 연기의 비밀’이라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가 올라온 것. 현풍의 4개 제지공장과 폐기물 소각 이슈를 다룬 영상이었다. DGIST 역시 영상 속 문제의 영향권이다. 디지스트 신문 DNA에서 당시 무엇이, 왜 문제가 되었는지 그 뒷이야기를 집중 취재했다. 현풍읍과 4개의 제지공장 제지공장은 폐기물을 소각하여 얻은 열과 수증기로 종이를 재가공하는 곳이다. 현재 현풍에는 ▲경산제지 ▲세하 ▲한국알스트롬 ▲아진피앤피 총 4개의 제지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이중 ▲경산제지 ▲세화 ▲한국알스트롬 3개사 공장의 중심으로부터 반경 2km에 모든 테크노폴리스 아파트가 위치한다. 문제는 제지공장이 열을 얻기 위해 산업폐기물을 소각..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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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QS 세계 대학 순위 첫 진입... 종합 307위(국내 9위),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세계 7위
지난 28일 영국 대학 평가 기관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발표한 2024 QS 세계 대학 순위에 DGIST가 처음으로 진입했다. 지난 2023 QS 아시아 대학 평가에 ▲교원 1인당 논문 수 ▲논문당 피인용도에서 국내 2위, 종합 98위로 진입한 데 이어 세계 대학 평가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총 43곳이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DGIST는 307위로 국내 대학 중 9위를 차지했다. QS 대학 평가는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Quacquarelli Symonds)에서 1994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순위로,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2024년 평가는 2023년에 비해 ▲국제 연구 네트워크(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졸업생 평판(Employment Outcomes) ▲지속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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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자 일기: 편집장님 방 털기 (DGIST 학생생활관, 과연 안전한가?)
디지스트 신문 DNA에 수습기자로 들어온 지 어언 4개월, 내 이름을 달고 쓴 기사는 17개가 됐다. 나름 재미있게 기자 생활을 즐기고 있는 수습기자이지만, 내게도 큰 고충이 있다. 바로 DNA의 편집장님 서휘 형! 학기 초, 편안한 조언과 진심을 담은 응원으로 우리 수습기자들의 적응을 도우셨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편집회의와 여러 기사들에 시간을 쏟으며 우리에게 주시는 관심이 줄어들었다. 편집장님의 관심이 필요한 나 수습기자 권대현은 나쁜 마음을 먹었다. 편집장님의 학생생활관 방에 침입할 것이다. 편집장님의 방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나의 불만을 보여드릴 것이다. 편집장님의 방에 침입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학생생활관 보안센터로 향했다. 분명 나는 나쁜 마음을 먹은 범죄자지만 이 순간만큼은 선량한 학생이라는 듯..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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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하계 CUop부터 2학점 인정, 인턴십 부담 완화 기대
지난 5일, 기술창업교육팀이 CUop의 산학협력 인턴십(Coop)을 국내인턴십 VII 과목으로 신설했다고 알렸다. 국내인턴십 VII은 CUop에 참여하는 학생에 2학점을 부여하는 과목이다. 이번 신설은 작년 총학생회 for’D가 CUop 학점 인정 공약을 제시 및 추진한 지 1년 반 만에 실현된 것으로, 학생의 필수과목 범위 확대 요청을 받아들인 긍정적인 사례다. 뿐만 아니라 기존 기준인 9주 이상이 아닌 8주 인턴십임에도 2학점을 부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한편, 상담경력개발센터도 이번 학기부터 IBS 연구인턴 인정 등 인턴십 확대에 나섰다. 인턴십 과목 필수이수 시행 이후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원 인턴십을 선택하는 현 상황에서, 학생들의 선택이 분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혜림 기자 hr2516..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