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일 저녁, DGIST 학부생 30여 명이 대구·경북 대학 시국대회(이하 '시국대회')에 참여하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경북대학교에서 어제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경북 소재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린 시국대회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융복합대학총학생회를 비롯하여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동국대학교 총학생회 ▲대구대 대학생 시국선언단 ▲시국해결을 위한 계명인 모임 ▲안동대 대학생 시국선언단 ▲영남대 대학생 시국선언단 ▲포항공과대학교 총학생회 직속 시국대책위원회 ▲경북대 민주동문회(준) ▲경일대 민주동문회 ▲계명대 민주동문회 ▲대구가톨릭대 민주동문회 ▲대구대 민주동문회 ▲영남대 민주동문회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대구대분회·영남대분회 ▲대구지역일반노조 경북대 시설지회 ▲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 ▲경북대 생활관분회·미화원분회 (이상 11개 지역 소재 대학교, 20개 단체)의 주최로 진행되었다.
시국대회는 크게 시국선언문 낭독, 거리 행진, 자유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국대회 참여 대학생 500여 명은 경북대학교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한 후 시내를 행진하였다. 이들은 구호로 '박근혜는 퇴진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등을 외치며, 경북대학교 학생주차장부터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중앙무대까지 그 행렬을 이어갔다. 이들은 경찰 및 집회 주최 측의 통제 속에 질서를 유지하였다. 이후 중앙무대에서 자유발언이 뒤를 이었다.
이날 우진녕('14) 학생은 대학생 자유발언 시간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위치한 달성군 현풍면이 박근혜 대통령 지역구임을 강조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지지율 5%’의 버스에서 만난 한 시민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국정 농단과 헌법 유린에 분노를 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글 김근우 기자 gnu@dgist.ac.kr
사진 강민지 기자 mangoinjuice@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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