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DGIST 제9회 달빛제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9일 시간의 영화제, 동아리 버스킹 ▲10일 동아리 연합 공연 및 가수 초청 공연, 학생 부스 운영 ▲11일 달빛 체육대회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튿날 가수 초청 공연 행사에는 ▲케이시 ▲래원 ▲김승민 ▲볼빨간 사춘기 총 4인의 유명 가수가 참여하여 예년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대 직전 디지스트신문 DNA는 볼빨간 사춘기 외 3인의 가수를 만나 행사에 임하는 소감을 들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Q. 달빛제를 앞두고 있다. 참여하게 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 케이시: 이렇게 좋은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 여러분 모두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가시면 좋겠다. 멋진 무대 만들어보겠다.
Q. 달빛제를 앞둔 소감 한마디씩 부탁한다.
- 김승민: DGIST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멋있는 무대 준비했으니까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 모두 즐겨달라.
- 래원: 축전에서도 전했듯 나는 울산 사람이라 UNIST에 대해 알고 있었다. 얼마 전 고등학생인 친동생을 통해 DGIST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이곳도 UNIST와 같이 매우 대단한 학생들이 모이는 멋진 학교라고 들었다. DGIST의 20주년을 제대로 축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DGIST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모든 학생이 과학과 공학을 공부하는 기관이다. 학창 시절의 본인에게 과학이란 어떤 의미였나? 래원씨는 고등학생 시절 과학 1등급도 받아볼 만큼 많은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
- 래원: 맞다. 승민 형은 모르겠는데 나는 과학을 매우 좋아했다. (웃음) 물론 1학년 때 받은 점수이고 랩에 집중한 이후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나의 과학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 생각한다. 당시 과학 선생님 성함도 아직 기억하고 있다.
- 김승민: 나는 문과라 잘 모르는데 래원은 좋아하는 것 같다. (웃음)
Q. DGIST는 학부생이 1,000명 이내인 매우 작은 학교이다. 무대에 오르는 입장에서는 불편할 것 같기도 하다.
- 래원: 관객 수는 아무 상관없다. 재밌게 놀고 즐겨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비가 매우 많이 오던 날에 승민 형과 20명 정도 앞에서 무대를 해본 적도 있다. 그 자리에서도 이 20명을 우리에게 매료시키고 가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우리는 관객이 한명이라도 최선을 다하니 학생분들은 걱정없이 즐기기만 하셔라.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김예은 기자 yeeun05@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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