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학기를 시작으로 DGIST가 비대면 강의를 진행한 지 1년이 지났다. 이번 학기는 개강 후 5주간 전면 비대면 강의를 실시했고, 이후 수강인원과 담당 교수의 재량에 따라 부분적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학부생들과 달리 21학번 신입생들은 처음으로 비대면 강의를 경험하고 있다. DNA는 지난 일 년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 DGIST가 신입생들의 적응에 얼마나 도움을 주었는지 확인해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21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318일부터 324일까지 진행되었고 총 34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강의 사전 안내 여부  <그래픽 = 한소영 기자>
사전 안내의 도움 정도  <그래픽 = 한소영 기자>

  첫 번째로 온라인 강의에 대한 공지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했다. 88.2%의 학생이 관련 공지 또는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해당 안내가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27.6%가 매우 그렇다, 31.0%가 그렇다고 답하면서 총 58.6%의 학생들이 학교의 안내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온라인 강의 수강 상황  <그래픽 = 한소영 기자>

  이어지는 질문은 학생들이 실제로 온라인 강의에 잘 적응했는지 묻는 질문이었고, 어려움이 없었다는 답변이 91.2%, 어려움이 있었다는 답변이 8.8%였다. 앞서 본 학교 측의 안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답변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다.

  온라인 강의에 어려움을 느낀 경우, 어떤 문제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불안정한 인터넷 연결 서버 오류 ▲접속 세션 혼동 등의 답변을 받았다. 본 질문을 작년 3 DNA에서 실시한 온라인 강의 설문조사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가 보인다. 60%의 학생이 강의가 끊기거나 나가져서 수업 내용을 놓쳤다는 작년의 상황에 비해 인터넷 상태로 인한 문제가 현저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작년 8월 정보전산팀이 인터넷 환경을 개선해 나타난 효과로 보인다.

교수의 온라인 강의 상황  <그래픽 = 한소영 기자>

 

교수와 관련된 온라인 강의 문제점  <그래픽 = 한소영 기자>

  반면 교수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경험을 해봤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55.9%의 학생이 그렇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LMS 원격 강의, ZOOM 등의 프로그램 조작 미숙(73.7%)이 가장 큰 문제로 집계됐으며 낮은 마이크 음질과 발화자의 인터넷 상태(10.5%) 강의 자료 및 녹화 누락(10.5%)이 뒤를 이었다.

기숙사 생활 전반  <그래픽 = 한소영 기자>
기숙사 사전 안내 여부  <그래픽 = 한소영 기자>

  전반적인 기숙사 생활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기숙사 생활에 대한 안내 사항을 받은 적 있는지 물어보는 설문에 82.4%의 학생이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온라인 강의에 대한 안내를 받은 학생보다 5.8% 적은 비율이다. 기숙사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11.8%의 학생이 그렇다 답했고 어떤 어려움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정수기 사용의 불편함 ▲도어락 비밀번호 설정이 응답됐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강의에 대해 개선할 점을 물어보는 질문에서 인터넷 연결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학생생활관 공지사항에서 언급된 바 있다. 정보전산팀은 기숙사 인터넷 트래픽 과밀에 따른 서비스 지연 시 컨실리어스홀 등 학사동 건물에서 화상 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권장했다. 이를 통해 기숙사 및 교내 업무망 트래픽을 분산시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무선공유기 사용에 따른 개인 접속환경의 편차를 고려하여 화상강의 진행 시 타 인터넷 서비스 이용 자제를 협조 부탁했다.

 

한소영 기자 zsally@dgist.ac.kr

Posted by dgist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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