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포항 POSTECH(이하 포스텍)에서 제3회 STadium이 개최되었다. 우리 원에서는 전세버스를 대절하여 학부생 180명이 포스텍을 방문했다. 이 중에는 직접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를 위한 공연 동아리들과 일반 학생들도 있었다. 행사는 ▲종목별 스포츠 경기 ▲학술제 All:moST ▲동아리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스포츠 경기 종합 우승 학교는 개최 학교인 포스텍이다. 포스텍은 전체 다섯 종목 중 세 종목인 ▲농구 ▲야구 ▲탁구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리 원의 학생들은 전체 학생 수가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종목 개수로 따졌을 때 종합 순위 2위라는 좋은 성과를 내었다. 우리 원은 ▲E-sports(리그오브레전드)와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승했다. 특히 E-sports 경기는 두 종목(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었다. 배드민턴은 GIST와의 첫 경기를 7:0 완승하고 결승까지 총 21개의 시드 중 15개의 시드를 이기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는 준결승에서 만난 UNIST에 역전 골을 내어주며 떨어졌고, 농구는 GIST를 이기고 올라온 KAIST를 만나 떨어졌다. 리그 형식으로 진행된 탁구는 STadium에서의 첫 승을 거두었지만 종합 성적 1승 3패를 거두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 자리에서 DGIST 배드민턴 동아리 부장 강승환 학생(’18)은 “작년엔 UNIST에게 패하며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를 UNIST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다음 해에도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탁구 동아리 부장 김동균 학생(’18)은 “작년보다 좋은 성과를 거둬서 뿌듯하고 후련하다”며 “다음 해에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기까지 많은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수고해준 학생회, 대회 참여를 위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 그리고 문화 교류 행사를 위해 열심히 연습한 공연동아리들. DGIST 학생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돋보인 기간이었다.
김준호 기자 gotocern@dgist.ac.kr
김태수 기자 primajiro0@dgist.ac.kr
이동현 기자 lee0705119@dgist.ac.kr
한소영 기자 zsally@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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