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in Seoul)’.
흔히 서울에 위치한 대학을 뜻하는 말이다. 대구 달성군에 자리한 DGIST는 인서울 대학이 아니다. 그런데 2023년, 서울 강남구에 또 하나의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DGIST 서울교육캠퍼스(이하 서울캠)다.
디지스트신문 DNA가 DGIST의 또 다른 캠퍼스, 서울캠을 살펴봤다.

이건 내가 아는 캠퍼스의 모습이 아니야
서울캠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학 캠퍼스와는 다소 다르다. 넓은 운동장이나 강의동 대신, 오피스텔에 자리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라운지 ▲프라이빗룸 ▲회의실 ▲다용도실 ▲화장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라운지에는 리클라이너와 소파 등 휴식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프라이빗룸에는 책상과 의자, 일체형 PC가 갖춰져 있어 개인 업무나 원격회의에 활용할 수 있다.


회의실에는 테이블과 빔프로젝터, 화상회의 장비 등이 설치되어 있고, 다용도실에는 정수기와 냉장고는 물론 복합기와 문서세단기까지 마련되어 있다.
학습 공간이라기보다는 업무와 휴식에 최적화된 사무공간에 가까운 모습이다.


서울캠 가는 법
서울캠은 서울 남부 교통의 중심지인 수서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서역 3번 출구와 연결된 수서현대벤처빌 20층 2023호에 위치해 있으며, 고속열차나 전철을 이용해 역에 도착한 뒤 지하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건물 지하 2층으로 바로 연결된다. 이후 1층에서 고층용 승강기로 갈아타 20층에서 내리면 된다.
나도 이용할 수 있을까?
서울캠은 DGIST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와 다용도실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프라이빗룸과 회의실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학생의 경우 포털의 ‘정보광장 → 학교생활 → 설비예약 신청’ 메뉴에서 서울교육캠퍼스를 선택한 뒤 예약하면 된다.

출입 시에는 학생증 등 DGIST 출입증이 필요하다. 출입 단말기에 출입증을 인식해 출입할 수 있으며, 퇴실 시에도 동일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서울의 ‘베이스캠프’
학회나 행사 등으로 서울을 찾는 학생들에게 서울캠은 유용한 곳이 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그것도 수서역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좋다. 잠시 노트북을 펴고 과제를 하거나, 조용한 공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다음 일정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DGIST의 또 다른 공간. 서울에 갈 일이 생긴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캠을 알게 된 당신, 이제 친구들에게 “우리도 인서울이야”라고 농담을 건네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도한수 기자 function@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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