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동 식당 메뉴 소진 및 타 메뉴 대체 문제
산적구이가 튀김으로, 시금치가 마늘쫑으로
본지 확인 결과, 22일부터 영업일 기준 5일간 중식 중 80%나 발생
운영사 가람푸드써비스, 문제 인정 “불편 최소화 위해 노력할 것”
DGIST R1 연구동 식당(이하 연구동 식당)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메뉴 조기 소진 문제에 대해, 운영사 ‘가람푸드써비스’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연구동 식당에서 공지된 주요 메뉴가 조기 소진돼 다른 음식으로 대체되거나 일부 구성품이 제공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식비를 결제한 뒤 식당에 입장해서야 해당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원내 구성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러한 주요 메뉴 소진과 대체품 제공 상황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5월 22일부터 영업일 기준 5일간 본지 기자가 매일 점심시간 연구동 식당을 찾아 취재한 바에 따르면, 중식 판매에서 주요 메뉴가 소진되어 소비자에게 대체 메뉴를 전달한 경우는 해당 기간 중 80%에 달했다. 산적구이가 소진되어 튀김으로 대체되기도 했으며, 시금치무침이 소진되어 마늘쫑을 제공한 날도 있었다. 더불어 대체품 제공 과정에서 30여 분간 소비자가 추가적으로 대기해야 했던 상황도 발생해 원성을 더했다.

이에 대해 운영사 ‘가람푸드써비스’ 측은 “식재료 수급 및 운영 상황에 따라 일부 메뉴를 대체한 적이 있다”라고 인정하며, 앞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운영사는 “2026년 상반기 연구동 식당 월별 일평균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28%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용객 수 증가에 따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배식 대기 시간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학기 초 갑작스러운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일시적인 지연이 있었으나 현재는 조리 공정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임승주 기자 sjlim.0303@dgist.ac.kr
김민준 기자 kimminjun@dgist.ac.kr
김유준 기자 dgun_189@dgist.ac.kr
김호준 기자 hojun11@dgist.ac.kr
소대웅 기자 sdwwb2006@dgist.ac.kr
이태원 기자 tae.won@dgist.ac.kr
이하림 기자 flumensilva_26@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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