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10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학생생활관 구내식당에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1번 후보자와 2번 후보자의 자유토론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이 궁금한 점들을 질문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는 기호 1번 김범주 정후보(’14)·신연재 부후보(’15), 기호 2번 주영창 정후보(’15)·손지훈 부후보(’15)이다. 그러나 기호 1번 김범주 정후보는 개인 사정상 참석하지 않았다.
자유토론은 기호 1번 신연재 부후보가 2번 후보의 공약에 대해 질문하면서 시작했다. 장학금 신설과 관련해, 현재 장학금과의 차이점과 자금출처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기호 2번 주영창 정후보는 현재 장학금은 3C 인재상 중 ‘배려’ 항목을 포함하지 못한다며, 그 항목과 관련된 장학금을 만들겠다고 했으며, 현재 제공되는 샐러드바를 폐지하면 자금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았다. 기호 2번 후보 측은, 다시 1번 후보에게 드라이 위크와 비어파티에 대해서 질문했다. 기호 1번 신연재 부후보는 학생들이 드라이위크에 공감을 하지 못한다면, 공감하도록 만드는 것이 자신들의 일이라고 말했으며 아직 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하였다. 이외에도 기호 1번 후보자 측은 기호 2번 후보자 측에게 ‘현재 조직도와 바꾸려고 하는 조직도는 어떻게 다른가?’, ‘공약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는가’와 같은 질문을 하였으며, 기호 2번 후보자 측은 1번 후보자 측에 ‘멘토-멘티 조를 어떻게 구성할 생각인가?’ 등을 물었다.
자유토론이 끝난 뒤에는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왜 샐러드바를 폐지하려고 하는가? ▲전학대회만으로 학생회 감사가 충분히 이루어질 것인가? ▲새로 오게 될 총장님과 학생들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질문을 하였으며, 특히 디지풀 자유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관련된 2번 후보의 자질 논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후보자들의 모든 답변이 끝난 뒤, 오픈채팅방과 선관위원장의 개인 메일을 통해서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곧 토론회가 종료되었다.
박희운 기자 lucky@dgist.ac.kr 김근우 기자 gnu@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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