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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서약서 추천 입학 논란' DGIST 입학팀은 강하게 부정

사회

2024. 2. 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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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비공식 서약서를 통해 부정한 방식으로 과학기술원에 입학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EBS 뉴스는 지난 1일, ‘A 과학고 '비공식 추천' 논란…권익위 조사 착수’ 뉴스브릿지 방송을 통해 해당 논란을 알렸다. 일부 과학고등학교에서 특정 과학기술원에 합격하면 무조건 입학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고, 이를 해당 과학기술원에 전달하며 부정한 방식의 입시를 이끌었다는 내용이 권익위에 접수되었다는 것이다.
DGIST 학내에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한 누리꾼은 해당 논란이 만약 사실이라면 학교에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불평했으며, 자신이 과학고 출신 학생이라 주장하는 다른 누리꾼은 본인은 부정한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혹시 불이익을 받을지 걱정된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이에 DGIST 입학팀은 디지스트신문 DNA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당 논란과 DGIST의 연관성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DGIST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규정에 명시된 서류 이외에는 전혀 받은 적이 없으며 이번 논란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의 비율이 줄고 있는 DGIST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DGIST는 특정학교 출신 신입생 에 대해 전혀 특혜를 주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논란이 점화된 시점에서 무분별한 온라인 커뮤니티 속 분란 조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학팀 정인완 팀장은 덧붙였다.

※ 디지스트신문 DNA는 해당 논란과 유사한 사건을 경험, 목격했거나 아는 사실이 있는 독자님의 많은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dgistdna@dgist.ac.kr)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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