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창립 20년 차에 접어든 2023년, 마침내 총동문회가 출범했다. 총동문회는 현재(2023년 8월 24일 기준) 약 370 명의 동문들이 가입을 한 상황이며, 김한준 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이하 김 회장)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동문 간의 소모임을 지원하며 긍정적인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출범한 총동문회의 탄생과 운영 배경을 DNA가 취재했다.
총동문회는 본교의 주도로 탄생했다. 자신의 연구실에서 조그마한 동문회를 운영 중이던 김 회장은 총동문회가 계획되고 있다는 연락과 함께 회장 자리에 대한 제안을 학교로부터 받았다. 김 회장은 이를 수락했고, 평소 연락하고 지낸 동문 두 명과 학교가 추천한 인사들과 함께 총동문회 임원진을 구성했다. 시간이 지나고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DGIST 출신 인사가 많이 생겨, 그들의 주도로 총동문회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현재 총동문회는 회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총동문회는 학교의 배려로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한 향후 2~3년 동안은 운영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총동문회가 자립할 수 있는 시점부터 동문회비를 받게 될 것이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오는 9월 23일 11시, 총동문회는 DGIST 컨벤션 홀에서 첫 대면 모임을 가지고 이는 1시간가량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동문회에 대한 소개와 동문들 간 교류와 친목을 목적으로 하며, 행사 후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 사이에 소모임들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창립 20주년과 기초학부 설립 10주년을 달리는 DGIST는 타 종합대보다 짧은 역사를 가져, 선배 동문과 소통하기 힘들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린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총동문회가 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모든 동문을 연결해 긍정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짧은 역사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김오민 기자 omin.kim@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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