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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꿀팁실록] 숨겨진 공공재, DGIST의 별세상(1)

문화

2022. 11. 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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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구성원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하교할 때,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러 갈 때, 학생생활관에서 산책하러 나갈 때, DGIST의 하늘에는 청명한 달과 그 주변을 지키는 별이 보인다. 그런데 이 별을 보기 위해 걸음을 옮긴 적이 있는가? 별이 보고 싶어서 특정 장소를 간 경험은 있는가? 본 기사에서는 DGIST 구성원들이 평소에 보지 못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명당 두 곳을 소개한다.

 

R7 테라스로 올라가는 계단 <사진 = 전상수 기자>

  DGIST 구성원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R7 건물의 외부를 살펴보면 테라스로 향하는 계단이 눈에 띈다. 이 계단은 아마 구성원들의 관심 밖 장소일 것이다.

 

R7 건물의 테라스 <사진 = 전상수 기자>

  R7 건물의 테라스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파라솔과 의자가 있다. 의자를 등지고 테크노폴리스를 바라보면 멋들어진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하늘을 보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별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

 

H402 뒤편에 조성된 휴식 공간 <사진 = 전상수 기자>

  다음으로 소개할 장소는 H402 뒤편에 휴식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학생생활관을 나와 H301을 지나면 H401이 보인다. 여기서 H402 방향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 장소는 학생생활관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기에, 이곳을 아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이다.

 

휴식 공간의 그네에서 보는 밤하늘 <사진 = 전상수 기자>

  이 공간에서 눈에 띄는 구조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네 의자다. 이 그네에 앉아서 보는 하늘은 탁 트여 있어 별을 보기 좋다. 혼자서 별을 보며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고, 친구 혹은 연인끼리 그네에 앉아 노래를 감상하면서 별을 보는 것도 낭만일 것이다.

 

DGIST에서 찍은 밤하늘 <사진 = 신상은 기자>

 

  위에 소개한 두 장소는 누구에게나 개방된장소로,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매일 걷는 하굣길이 지루할 때 위 장소에서 밤하늘의 별을 배경 삼아 색다른 산책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DGIST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장소들이 많다. 앞으로도 숨겨진 좋은 장소를 종종 소개할 예정이니 꿀팁실록 기획 기사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

 

전상수 기자 wjstkdtn7@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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